그리스 그리고 나 2015. 11. 2. 01:19


제 친구 친척은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2011년에 인터네셔널 트렌드비젼 어워드( international trendvision award) 란 경연대회에 그리스 대표로 뉴욕 파이널에 진출했던 수재이고요, Body talk이라는 유명한 패션 컴패니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개인샵을 냈어요




긍정적인 마인드와 프로페셔너즘이 강한 그녀집에 놀러갔었는데요,

그녀의 아빠는 전통 댄스를 가르치며, 엄마는 전통의상을 만드시는 분이셨어요.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


(왼쪽) 전통춤을 추고 있는 아빠 /(오른쪽)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친구

필란시 집에 걸려있는 사진 


그릭 전통춤을 가르치는 친구 아빠( 맨첫번째 콧수염 아저씨)


그리스 배경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옷들이 나오잖아요

저또한 그리스 전통 의상하면 떠오르는게 하얀 천으로 주름이 아름답게 늘어진 천으로 생긴 옷이 떠오르실거에요


이렇게?



허나 그리스 전통의상은 저희가 떠올르는 대표 의상말고도 다양한 의상들이 있었어요. 






이게 다 전통 의상들이랍니다. 필란시가 직접 만들어 입고 사진도 찍은거에요 






이게 다 친구와 엄마가 만든 의상들


다양한 색과 독특한 무늬들 너무 이쁘죠?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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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10년간 외국생활을 접고 한국에서 생활하려고 하니 오춘기가 온것처럼 마음의 변동이 격렬해 잠시 힘들었는데요,

찬바람이 살짝 스치는걸 보니 이제 한국생활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듯 싶습니다.


사진첩을 둘러보다보니 , 프랑스 여행후 하루하루 적어놨던 글들을 다시 꺼내보게 되네요. 

특히 제가 여행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이탈리안 친구 마르타의 친척집에 놀러갔었을때 친척의 인테리어 센스에 상당히 반했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두 부부의 여행하며 수집해 집안 데코로 사용된 물품들과 그들의 소품 눈썰미는 참 고급지고 아티스틱했었어요.


친척집은 ex an province에서 운전해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작은 동네인데요, 

옆서에 나오는 배경처럼 너무 아름답고 이쁜 동네였습니다.



친구집입구에요. 나무로 둘러쌓인 정원을 통과하면 마르타 친척집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여요. 



웨이브 머리를 하는 이탈리안 친구가 바로 마르타에요. 15살때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짜잔~~ 안에 구조가 특이하더군요. 복층처럼 생긴 거실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여기 집은 레스토랑으로 쓰였다가 개조되 가정집이 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구조도 참 독특하고 유닉했었어요.



거실의 한쪽 면입니다. 오래된 빨간 냉장고, 유리 및 작은 골동품들은 모두 여행하면서 수집한 물품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맘에 든 그림.. 30분정도 앞에 서서 감상했던거같아요. 




옛 여행가방을 소품으로 사용해 티비 및 커피테이블처럼 사용하는 아이디어 넘 좋았습니다.





벽에 걸린건 캔맥주 들이였어요. 소품으로 사용하는 센스.. 멋지더군요.




마르타 친척은 가수인데요 그날 만나지 못해 아쉽더군요.









복층으로 보였던 곳은 작업실이였어요.

마르타 이모와 이모부는 모두 프랑스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이탈리안 부부입니다.

흐트러져이는 책들도 모두 멋스러보이더군요




진짜 사람 해골을... 책장에 장식한 그들..ㅠㅠ



친구 집에 왔는데, 주방을 구경하지 않으면 섭섭하겠죠?

여기가 바로 주방이랍니다.




다양한 식료품을 이런병에 담아 관리하는것도 아이디어더군요



중국여행후 소품으로 사용하는 센스!




친구와 함께한 이탈리안 프렌치 스타일 점심.


그들의 센스에 놀래고 배우고..

생생 체험하고 왔습니다.


최근 여행 체널에 프랑스 남부가 나오던데요,

파리도 좋지만, 프랑스의 남부도 남다른 매력을 뿜기는것 같아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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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