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첫날 방문한 음식점 


A provinciana  (프로빈시아나)


1930년에 Galician 가족이 운영하다가 1988년부터 Americo Fernandes가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인데요, 

여기서 서빙하는 Carla라는 여자분이 따님이며,

 주방에서 혼자 음식을 뚝딱 만드는 주방장은 사장 와이프랍니다. :)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이여서 그런지 단골들도 많은것 같구요, 상당히 로컬스러운 곳이였어요. 


한국으로 말하면 종로 골목길에 있는 생선구이 식당 느낌에 포르투갈 느낌이 터치된 버전같은 느낌?? 


주소: Tv. do Forno 23, 1150-193 Lisboa

금액: 

운영시간: 07:00 - 23:00


레스토랑은 이렇게 생겼어요. 

와인도 많구요, 샹그리아 탭도 있답니다. 여기는 시계로 데코레이션을 해놓은게 인상적이에요.

이분이 바로 주방장 사장님 와이프. 혼자 음식을 어떻게 그리 빨리 만드시는지.. 감동 

이건 타임아웃 리스본에서 퍼왔어요. 아담하지만 인테리어가 참 귀엽고 아기자기 합니다.

또한 사진처럼 로컬 아저씨들 많이 볼수 있어요. 

제가 시킨 생선 요리. 

남편이 시킨 돼지고기 요리


음식이.. 진짜 소박하게 나오는데요 

가격은 아주 착해서 더 놀랬습니다.

하우스 와인이 맛있다고 해서 작은병에 시켰는데 타닌 맛이 강하게 나서 맛있게 마셨어요.

허나 영수증 보고 놀랬습니다. 2유로 20센트 푸합! 할렐루아~ 


제가 음식 가격 보고 넘 감동받아 영어로 블라블라 하고 있으니,

옆테이블에 앉은 포르투갈 아저씨들이 엿듣고 계시네요 하하핫.


저희는 구글 추천 보고 시도한 곳인데요,

알고보니 생선 구이로 유명한 곳이였어요. 정어리 구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Fancy한 곳은 아니지만 로컬느낌, 캐쥬얼하게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프로빈시아나 추천 드려요 :)


Posted by 소이라테

나와 그가 한번도 안가본 나라 "포르투갈" 

2주간의 포르투갈 여행 가즈아~ 

저희는 만나기 전부터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던지라 함께 여행한 곳들이 대체로 한번이상 가본 나라들이 였어요. 허나 둘다 한번도 안간 포르투갈을 금년에 충동구매를 하게 됐구요, 어제부로 저희는 포르투갈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 떠나기전 일이 너무 많아 짐을 제대로 못챙겼는데요, 날씨를 보니 따뜻한듯 싶어 얇은 옷만 잔뜩 챙겼습니다. 

허나, 비가 와서 그런지 한국서 입고온 코트가 가장 적절한 옷이 였어요. ㅠㅠ 

여기도 마시모두티, 자라, 망고 등등 옷가게 많으니 추우면 옷 사야할것 같습니다. 

17시간 넘는 비행기 여정이라 너무 꼬질꼬질한 저의 얼굴은 도저히 사진 찍기가 힘들더군요.

깔끔하고 이쁜 리스본의 저녁 느낌.

내일 아침이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