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그리고 나2015.11.02 01:19


제 친구 친척은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2011년에 인터네셔널 트렌드비젼 어워드( international trendvision award) 란 경연대회에 그리스 대표로 뉴욕 파이널에 진출했던 수재이고요, Body talk이라는 유명한 패션 컴패니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개인샵을 냈어요




긍정적인 마인드와 프로페셔너즘이 강한 그녀집에 놀러갔었는데요,

그녀의 아빠는 전통 댄스를 가르치며, 엄마는 전통의상을 만드시는 분이셨어요.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


(왼쪽) 전통춤을 추고 있는 아빠 /(오른쪽)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친구

필란시 집에 걸려있는 사진 


그릭 전통춤을 가르치는 친구 아빠( 맨첫번째 콧수염 아저씨)


그리스 배경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옷들이 나오잖아요

저또한 그리스 전통 의상하면 떠오르는게 하얀 천으로 주름이 아름답게 늘어진 천으로 생긴 옷이 떠오르실거에요


이렇게?



허나 그리스 전통의상은 저희가 떠올르는 대표 의상말고도 다양한 의상들이 있었어요. 






이게 다 전통 의상들이랍니다. 필란시가 직접 만들어 입고 사진도 찍은거에요 






이게 다 친구와 엄마가 만든 의상들


다양한 색과 독특한 무늬들 너무 이쁘죠?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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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4.08 16:30


최근 꽃할배 그리스편으로 저희 식구들도 급 그리스여행에 관심을 더욱 갖게 된거같아요. 꽃할배의 활약 진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테네편은 봤는데요 눈에 낮익는 곳들이 보여서 급 그리스가 그립더군요.


아크로폴리스 야경 



그리스 아테네에선 아크로폴리스 야경과 함께 노천카페에서 와인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기는것도 그리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될듯 싶은데요, 그리스에 살다보니 여행하시는분들에게 알면 유용할것 같은 정보 정리 해봤어요. 







1. 그리스 아테네 치안사항 



블로그하다보니 "그리스 안전한가요? 여자혼자 다녀도 되나요?"라며 질문하는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그리스는 상당히 안전한 도시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시던 너무 늦게 돌아다니는건 위험하겠죠? 뉴욕에 있을때도 위험하지 않냐~라며 걱정했던 친구들이 있었지만 뉴욕도 안전한 곳이였어요. 그리스도 다른 유럽에 비해선 안전하다고 인정된 나라랍니다. 저 또한 여러군대 저녁 늦게 까지 돌아다녔지만 어쩔땐 한국보다 더 안전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단 Omonia는 조금 위험하니 이곳은 혼자 돌아다니는건 피해주시구요관광객이 많은 곳이나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들이 있어 가방부분에 신경써주시면 별문제 없습니다파리나 이태리보다는 훨씬 적은 것 같긴했어요 :)

 


 




2. 자동차를 조심하세요




 
그리스인들은 운전을 상당히 험하게 합니다. 스파르타 피가 흐르는건지... 운전을 한국보다 더 험한것 같아요.

또한  길을 건널 때 꼭 차가 오는지 확인후 건너세요운전자들이 신호 위반이나 역주행등 위법을 많이합니다도로 위를 걷는것도 위험하니 되도록 인도로 걷고 길을 건널때도 다시한번 확인후 건너서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는게 좋으세요. 


그리스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데요, 길에 불쑥 튀어나오는 오토바이들도 많기 때문에 항상 유의하셔야해요. 










3. 항상 현금을 준비하세요


최근 카드결제 안되는곳이 없을만큼 보편화 되어있는데, 그리스에 왔더니 카드를 안받는곳이 많아 정말 불편했습니다. 그리스에 놀러왔던 뉴욕친구도 카드사용이 힘든 불편함에 대해 열변을 토했는데요 


그리스의 경우엔 카드보단 현금만 받는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큰 쇼핑몰이나 큰 슈퍼, 관광객이 많은 레스토랑에서는 카드를 받지만 대다수는 현금만 받고 있어요


그리스에선 ATM(현금인출기) 기계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급한 현금이 필요한 여행객들에겐 편리하답니다. , 현금인출시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되도록은 급할때만 사용하는게 좋아요.







4. 담배를 사랑하는 그리스인 


제 블로그에 여러번 언급했지만 그리스인들은 담배를 정말 애용합니다. 레스토랑,,클럽 뿐만사무실, 꽃집 안에서도 담배 피는 분들이 있으며 커피숍에서 서빙하다가 담배를 입에 물고 휴식을 취하는 직원들도 자주 볼수 있어요.  2009년부터 담배피는건 금지됐다고 하지만 거의 지키지는 않습니다.


특히 저녁에 indoor 바에서는 담배연기로 꽉차는곳들이 많아서 담배를 싫어하는 분들은 참고하고 여행하시는게 좋으세요



펌:로스엔젤레스 타임즈

길거리에서 일하다가 담배피는 직원들을 자주 볼수 있으세요

 







5. 여름엔 꼭 생수를 준비하세요 


한여름의 아테네는 정말 덥습니다한여름에 친구와 아크로폴리스 올라갔다가 머리가 뱃겨지는줄알았답니다되도록 꼭 여분의 물을 준비하시구요그래도 갈증이 심하다면 레몬쥬스나 라임주스가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요 (멕시코에서의 경험담이지요)


생수가 없을 경우 레스토랑에 가서 물을 주라고 하면 드실 수 있답니다. 



7월달 아크로폴리스 올라가기전 친구 모습








6. 낮엔 따뜻하지만 저녁엔 쌀쌀한 그리스 (봄 혹은 가을)


그리스는 봄과 가을도 낮은 참 따뜻합니다만, 저녁에는 바람불면 쌀쌀해져요 자켓이나 가디건은 준비하시는게 좋으시답니다또한 갑자기 비가 쏟아질때가 있기 때문에 우산도 준비하세요. 정말 은근 춥습니다. 



 






7. 그리스 여행시 그리스어를 몰라도 괜찮나요? YES 

 

그리스 사람들은 여행객들이 많아 영어를 어느정도 한답니다또한 대부분 길도 그리스어와 영어로 된곳이 많아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세요.


또한 간단한 그리스어를 구사해본다면 친구를 사귈지도 몰라요. 한국처럼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곳이 그리스이기 때문에 그들의 따뜻함을 여행하면서 느끼실수도 있답니다.


) Good morning 대신 Kalimera (갈리메라) / Thank you 대신 efxaristo (에프하리스토)

      Yes 대신 Ne (등을 써보시면 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보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8. 한국과 다른 쇼핑시간대 


한국은 대다수 가게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는데요 그리스는 쇼핑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꼭 염두하고 쇼핑하는게 좋으세요


 가게 운영 시간


  • //토요일 9~3

  • //금요일 9~2시 그리고 6~9


일요일은 쉽니다슈퍼마켓도 일요일은 쉽니다.  

관광지인 신타그마쪽이나 플라카는 매일 오픈하지만 플라카쪽은 저녁 늦게까지 오픈 안하니때문에 기념품사실 분들은 오전이나 오후에 사는게 나아요.


 

큰 대형몰에서는 월~토요일 9시까지 문을 여는데요 여기또한 일요일은 영화관빼곤 쉽니다. 꼭 염두하세요








9. 술 제한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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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술 제한 연령이 미국나이로 만 21세미만 인데요, 그리스는 만으로 18살이에요. 그런데 대다수 가게에서 나이 확인을 하진 않습니다. 맥주나 와인이나 가격이 비슷하고요 어떤곳은 맥주가 와인보다 더 비싼곳이 있습니다. 그만큼 그리스 와인은 대중화가 되어있기때문에 저렴하고 질좋은 와인을 드실수 있으세요''


그리스 나이트클럽은 12시부터 동뜰때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리스인들... 정말 잘 논답니다.

또한 그리스인들은 저녁에 모이자~ 라고 시간약속해도 약속 장소로 다 모이는 시간은 저녁 12.. 신데렐라 반대버젼이죠




 * 그리스는 커피값이나 와인값이 비슷합니다.


     커피숍에서 주문을 할때 커피도 좋아하고 와인도 좋아하는 저는 가격이 똑같으니 둘다 마시고 싶은 충동때문에

     메뉴판을 몇분씩 쳐다보면서 고민을 했었어요.  







 10. 호텔이나 비행기 예약은 언제가 저렴?

텔이나 비행기는 여행 계획 전 일찍 예매를 하시는게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페리를 예약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일찍 예매를 하세요. 2달전에 예약하면 요금에서 25%정도 save가 됩니다.



사진펌: 구글






12.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급한 상황이 생겼을때


그리스 아테네에 한국대사관이 있답니다. 대사관에 연락해서 여권 재발급을 받으실 수 있으세요 


  • 대사관 사이트: http://grc.mofa.go.kr/korean/eu/grc/main/index.jsp

  • 전화번호:  +30-210-698-4080/2, 민원실: 내선 18번
  • 근무 시간 :월요일~금요일 08:00~16:00 (7~8월은 08:00~15:00) / 점심시간 : 12:30~13:30 (7~8월은 점심시간 없음)
 




아테네에서 한시간 근교에 멋진 해변도 많이 있어요. 그리스 섬들에 비할수는 없지만 근교 해변도 너무 아름다워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파도가 적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난후  해변가에 누어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부렸던 작년이 생각납니다.





그리스에서 생활한 현지인의 유용한 팁
여행시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신나2홧팅2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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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4.01 18:05


그리스에 있을 때 참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요리를 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 있으니 그리스 음식은 정말 건강식이더군요. 특히나 저는 토마토, 오이, 오렌지, 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페타치즈 그리고 요거트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었습니다.


식재료는 가장 대중화된 슈퍼마켓 중 하나인 AB MARKET(알파베타 마켓)에서 샀는데요, 여기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만날 수 있으세요. 




그리스 사람들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먹는건 현지에 가서 저도 알았답니다.


그리스 사람들도 이탈리안처럼 스파게티를 자주 해 먹고요, 식빵에 올리브오일과 치즈를 녹여 간식처럼 먹는 친구들도 많이 봤었어요. (커피숍에서도 토스트에 치즈 녹인 빵을 많이 팔아요)  또한 치즈를 넣은 클럽 샌드위치도 많이 먹는답니다. 


슈퍼마켓에 가시면 순서표를 뽑아 기다리면 치즈 전문가에게 치즈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무게로(몇그람주세용~~) 혹은 slice로 몇장주세요~라고 하면 치즈를 사실 수 있으세요. 



자.. 이렇게 다양한 치즈 속에서도 그리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치즈는 바로 FETA 치즈!! 



페타치즈는 그리스에서 한국의 김치처럼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정도로 중요한 치즈이며 70%이상은 그리스인들이 소비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페타치즈는 EU에 특산물 지역 보호 인증을 받아 그리스에서만 생산이 되는 유일한 치즈랍니다. 




 사진처럼 용기에 담겨져있는 치즈는 원하는 용량만큼 사갈 수 있으며,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도 사갈 수 있으세요.


 

 페타(Feta: φέτα )는 그리스어로 '얇게 썬다'라는 뜻으로 소금물에 담겨 (Brined curd cheese) 담아두기 때문에 절인치즈(Picked cheese)라고도 불립니다. 양젖과 염소젖으로 만든 그리스 전통 치즈입니다






정말 다양한 페타 치즈들이 즐비해있죠?


200g에서 ~ 1kg 등이 있으며 대체로 1kg에 10유로에서 12유로정도면 사실수 있으세요. 1kg면 양이 상당히 많아 오랫동안 드실수 있답니다. 


또한 페타 치즈는 보존액에 넣어 판매를 하는데요 남은 페타는 꼭 보존액에 보관하는게 좋아요. 만약 페타만 슈퍼에서 산다면 깨끗한 물에 담궈놓으시면 되요. 물에 보관해놔야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펌: 구글 


페타치즈는 블럭으로 잘라서 판매되는게 많은데요 두부처럼 비슷하게 생겼어요.



페타 치즈의 원재료인 염소젖과 양젓은 원유상태에서 고형분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치즈를 만들면 조직이 대리석의 모습을 닮는다고 하며 숙성기간에 따라 크리미하거나 Crumbly Dry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자나 파이, 그릭 샐러드 등에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요. 


페타치즈가 짭짤한 맛이 강해서 저는 그릭 샐러드 만들때 페타치즈와 올리브유 그리고 오레가노를 이용해 간단하지만 맛나게만들어 먹곤 했습니다.



 그릭 샐러드 만드는법 보러가기 :http://orangelove.tistory.com/20




Tip: 

페타치즈의 짭잘한 맛때문에 올리브오일만 넣어 먹어도 상당히 맛있어요. 

만약 한국에서 페타치즈찾기 힘드시다면 올리브유랑 발사믹 식초와 섞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 



또한 파스타 소스에 페타치즈를 손으로 부셔 섞어 먹어도 맛이 일품이 되구요, 샌드위치에 일반치즈 대신 페타치즈를 넣어서 먹어도 짭짤한 맛이 섞여 참 맛있답니다.

제가 한국에 올때 올리브유는 가지고 왔는데요 페타치즈는 가지고 오지 않아 '레그릭 셀러드'를 부모님께 선보이질 못해 고민하다가 이마트 치즈 세션에서 페타치즈를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그립던지. 브라보~~ 

홧팅2


허나 한국 마트에서 파는 페타 치즈는 가격이...


200g에 구천 팔백원... 



그리스에서 yellow cheese로 유명한 회사에서 만든 페타 치즈지만 현지 사정과 비교하니 비싸네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다가 다음번에 사기로 하고 내려 놨습니다. ㅋㅋㅋ


그리스에 있을땐 한국 식재료가 너무 비싸 손이 부들부들 떨렸는데요, 막상 한국오니 그리스제품이 비싸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외국에 살땐 한국음식이 너무 그립고 한국에 살면 외국에서 먹던 음식이 그립고.. 참 사람 마음이 청개구리 같나봐요. 


오늘은 유난히 그리스 음식이 무척 그립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Bye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3.05 17:56


제가 프랑스로 가기전 정말 중요한 서류를 받아야했는데요, 애타게 기다리던 서류를 출국 전날 우체국에서 픽업을 하게 됐습니다.  정말 피를 말리게 하는 이민국의 일처리였어요 ㅠㅠ 


우체국을 향하는 발거름은 정말 가뿐하더군요. 


우체국을 그리스어로는 타치드로메이오 tachidromeio (ταχηδρομείο)라고 불리우는데요 한국과 다른 그리스 우체국 모습은 이렇답니다.



이민국보다 우체국이 훨씬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였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복권을 취미로 혹은 재미로 많이 애용하는데요 

우체국에서도 복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민국에 서류를 받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여권을 들고 갔어요. 외국인 신분으로는 여권은 정말 필수인것 같습니다. 




우체국 안에 기념품도 파는데요, 그리스인들은 99%가 그리스 정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기념품 또한 기독교 제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우체통 모습이에요. 


ELTA 로고만 봤을때 머리를 휘날리는 여자 로고를 보고 저는 미용실 로고인줄 알았습니다. 

머리를 휘날리고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로고였었나봐요 



그리스 우체국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공과금 납부, 우편발송, 돈 송금, 메일박스 렌탈서비스등.... 
  • Paying bills (electricity, telephone) and fines (such as parking)
  • Stamps, books of stamps and personalised stamps
  • Domestic and international money transfers
  • Bulk purchase of tickets for public transport
  • Post: letters, packages and parcels
  • Mail tracking
  • Postal savings accounts
  • Mail box rental



그리스 여행시 친구들에게 옆서를 보내보는것도 추억이 될것같은데요 

대다수 우체국은 월요일~금요일 근무이며 아침 7시 30분에서 2시까지만 오픈됩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인데요, 맛난 오곡밥, 나물, 그리고 견과류 드시면서 건강한 한해 보내요!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2.16 15:54


오늘은 영국에 있는 친구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찍으로 출국했대! "


그리스에 살았다고 친구가 바로 문자를 보내주네요. 허허 기특한 내친구~!! 

겨울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그리스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앞섭니다.






출국전 모습이래요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 그리스편 정말 기대됩니다.


사진펌: 페이스북 팬페이지


거기에 꽃짐꾼으로 최지우씨가 합류했다고 합니다. 우리 할배들 너무 행복하실것같아요




3월말에 방송한다는데요 그리스를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아테네나 산토리니도 좋지만, 그리스는 한국사람이 잘 알지못하는 멋진 관광지가 많이 있답니다.

 또한  페트로스가 함께 출현해 그리스의 리얼 삶을 함께 보여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상상도 해봤어요.

 

이번 9박 10일간의 꽃보다 할배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2.16 15:18


외국살다가 한국에 오면 참 살기좋은 나라라고 생각이 든답니다.


특히 외국에서의 겨울은 방바닥은 차갑고 히터로 인해 공기가 너무 건조해 피부가 바짝바짝 말라 주름살을 생기게 만드는 환경이였구요, 그리스에선 바닥을 대리석으로 깔아놓은곳이 많이 때문에(바닥이 너무 차가워요 ㅠㅠ) 겨울이 오면 따뜻한 온돌방이 어찌나 그립던지.. 한국에 오니 아주 좋습니다.


따뜻한 방바닥에 누어서 티비를 보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따뜻한 물도 펑펑나오고, 바닥도 따뜻하고 거기에 침대마다 전기장판까지 깔려있어 저녁마다 찜질방에 찜질하듯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어떻게 지냈냐구요?


그리스의 겨울은 한국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연중 햇빛이 내리는 지중해 지역이기 때문에 따뜻한 날이 더욱 많은 곳이에요. 간혹 겨울이라고 눈이 오기도 하고 추운날도 있지만 대체로 낮엔 따뜻하답니다. 역시, 충만한 햇빛과 함께 건강식을 즐겨 먹는 그리스인들은 장수나라로 손꼽히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스에서 지내면서 눈에 띄는 것중에 하나가 태양광전지였어요. 태양광전지를 파는 매장도 상당히 많구요, 건물 옥상에 태양광전지가 배치되어있는 건물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 태양광전지가 하는일은 무엇일까요?


그리스에서 여름은 항상 뜨거운물이 나와 너무 좋았으나, 가을이 온후 비가 잦게 내리니 풍족하던 뜨거운물이 나오질 않고  미지근한 물이 나와 난감했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지낸 집에서도 태양광 전지로 물을 데워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대다수 사람들은 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데워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눈에 많이 띄었었나봅니다. 태양광전지를 부착하고 나서 전기세가 많이 줄었다며 그리스친구도 태양광전지의 장점을 열변하셨습니다.


저 검은색판 뒤에 관이 줄줄이 배치되있어서 햇빛에 달궈진 관으로 물이 돌아서 데워지고...전지같은 통안에 보관되기도 하구요,땅속 관하고 위에통을 좋은 단열재로 겹겹이 꽁꽁 싸노면 낮에 데워났던 물이 다음날 아침까지도 가요 (회원분이 저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셧어요) 


비가오거나, 햇빛이 따뜻한 날이 아닐경우에는 물을 데워 사용해야하지만 그외엔 항상 따뜻한 물로 설겆이도 하고 샤워도 할수 있어 효자노릇하는 태양광전지덕에 더욱 알뜰하게 그리스생활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살면서 배우는 생활지혜, 알찬것 같아요.


곧 구정이 오는데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구정 보내세요~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2.11 10:22



저번에 게임수집가 친구 남편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한국 가기전에 저희는 그들집에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어요.  최근에 나온 마리오 오락도 하고 맛난 음식도 시켜서 먹고 즐겁게 놀던중 제친구 남편인 안디가 무언가를 또 꺼냅니다.


친구집에 여러번 놀러왔던 저는 왠만한 물건들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요, 새로운 물건이 제 눈에 보였어요. 이 집은 올때마다 신기한게 항상 나오는 보물상자같은 곳이네요 하하 






짜짠! 이게 바로 그릭 커피를 만드는 기계(HOT SAND COFFEE MAKER)라고 합니다. 


그릭 커피(Greek coffee)는 일반 커피와 달리 끓여서 마시는 커피인데요, 필터로 내려 마시는 커피보다 훨씬 다양한 영양이 담겨있는 커피이며, 그리스에서는 엘리니코 카페라고도 불린답니다.


그리스커피는 "브릿기(Briki)"라는커피포트로 만듭니다. 



(Briki) ​

2,4,6 demitasse cup(데미타스) 사이즈에 맞는 커피포트가 있어요. 제 친구집에 오른쪽 그림과 같은 스탈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서 커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그릭 커피 만드는법 >> http://orangelove.tistory.com/21





저는 이 기계는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더군요.

안디가 기계 사용방법을 간단히 해주셧어요.



특이한건 모래가 담긴 부분인데요, 이 모래를 달궈서 커피를 끓인다고 합니다. 



1. 먼저 불을 붙이고 

2. 뜨겁게 모래가 달궈질때까지 잘 모래를 섞어준다음

3. 브리키안에 커피와 물을 섞은 후 모래안에 반쯤 넣어 기다리면 커피가 끓기시작하면

4.  브리키를 모래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여주면 맛난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달궈진 모래 위에 해산물을 올려 먹으면 맛있겠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오키





이건 그릭 커피용 잔이에요 .



유트브에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 공유합니다. 동영상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거같아요.



그릭 커피나 터키쉬 커피는 만드는 방법이나 마시는방법도 같은것 같습니다.  몇백년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 비슷한 부분이 많겠죠? 


제 친구집은 참 다양한 물건이 많아 놀러갈때마다 많이 배우고 즐긴거 같아요. 

제가 지금 한국에 있어서 그리스에 있을때보단 카톡 대화가 줄었지만 항상 마음속엔 그들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외로운 그리스 생활에 힘이 대준 그들에게 항상 감사한답니다. 





우리 이쁜 디아와 함께~



따뜻한 커피와 함께 여러분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1.28 00:00


최근 핫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담배에 관한 이슈, 대세가 된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커피전문점 등 일부 음식점 내 설치됐던 흡연석도 특례기간이 종료되 영업장 내 흡연석이 금지되는 등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하고 뉴욕에서는 최근 전자담배를 공공장소에서 금지하는 규제안이 추진될 정도로 애연가들에게는 너무 비통한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금연구역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에 비해 그리스는 어떨까요?



먼저 한국은 13위로 담배를 많이 피는 국가라는데요, 그리스전세계에서 3번째로 담배를 많이 피는 국가라고 합니다(위키피디아 참고) 

그리스의 경우도 레스토랑이나 실내에서는 금연으로 지정되어 있는곳들도 있지만 벌금을 물겠다는 법을 등지고 그들은 법을 역행하는 흡연을 택하셨습니다. 


제가 겪은 애연가들의 모습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담배 문화


그리스에 오시면 커피숍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그리스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으세요. 단, 그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담배를 들고 있답니다. 나이가 많든, 어리든... 담배 애연가들이 정말 많고 여자들 또한 아주 자연스럽게 담배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세요. 



플라카 노천카페에 모여서 담소 나누는 그리스인들



또한 일반 담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말아서 피는 담배 (Rolling tabacco)를 피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세요. 아주 자연스럽게 돌돌돌 말아 담배를 피는 친구들을 여럿 봤습니다. 



사진펌: 구글 





어느 장소에서든 구애 없이 담배피는 그들

전에 클럽에서 DJ가 음악을 틀면서 담배피는 모습에 깜놀해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이건 새발의 피입니다.



제가 본 그들의 모습입니다.


_ 커피숍에서:

커피에서 손님들이 담배를피는 모습은 정말 식상한데요, 더욱 놀랬던건  서빙하는 직원이  잠깐 담배가 생각나는지 손님들 테이블 옆에 서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집에서:

저희집 근처에 있는 큰 꽃집에서 향긋한 꽃냄새에 섞인 담배를 맡을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도 손님이 없을때는 가게안에서 담배를 피십니다. (꽃집에서 담배냄새나면.. 좀 그러지않을까요?)

_ 커피숍, 바, 레스토랑:

 상관없이 모두들 담배를 핍니다. 특히 빠에서는 담배냄새가 가득해 비흡연자에겐 숨쉬기 곤란할 정도의 매연 수준의 담배연기를 경험해볼 수 있으세요.

_ 음식점에서:

 제 아는 동생이 연락이 왔습니다... 누나! 누나가 그리스 사람들 담배 많이 핀다했죠? 오늘 제가 레스토랑에서 제 생선 요리하 요리사가 한손에 담배를 물면서 음식만드는거 봤어요. 이거.. 괜찮은거죠? ㅠㅠ

_ 보험회사에 갔을때:

 제 차례가 오길 기다리는데 한쪽 유리벽사이로 보이는 여직원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옵니다.. 담배를 사무실에서 피시더군요.. 저 사람이 이상한건가..라고 생각하고 옆을 돌아보니 어떤 남자분 또한 담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그리스이기에, 낮에는 노천카페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며 담배피는 그리스 인들과 피해서 앉으면 함께 따뜻한 햇살 아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지만, 저녁에 바나 클럽 등 폐쇄된 공간에 모임을 갖게 된다면 그날은 비흡연자에겐 정말 고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펌: 구글 

"Smoking is culture, not disease" 

 참조: http://www.keeptalkinggreece.com/2010/09/20/greeks-still-resist-smoking-ban/


비흡연자에겐 천국인 뉴욕에서 넘어온 저에겐 흡연 천국인 그리스의 생활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요. 체감적으로 그리스 80%이상이 담배필것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더군요. (통계상으론 50%정도라고 합니다만..) 하지만, 그리스인들에겐 흡연은 문화라고 할정도로 그들에겐 없어선 안될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의 흡연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흡연을 줄인다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더 늘어나겠죠? 아직은 시대를 역행하는 그들의 담배 문화이지만 언젠간 바뀌는 날이 올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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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1.26 13:46

 

고층 건물에 엘리베이터는 필수죠?  최신식 엘리베이터에 익숙한 저에게도 그리스에서 접한 엘리베이터는 참으로 독특하고 신기했답니다.


뉴욕에 살때 100년 넘은 건물들 중 4층이나 5층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walk-up 빌딩들이 많이 있었어요.( 계단으로 5층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뉴욕에서 처음 근무했던 회사도 워크업 4층에 사무실이 있어 매일 출근하면 4층까지 등산하듯 올라가야 했습니다.  매일 출근할때마다 운동하는 기분으로 깡총 깡총 뛰어 올라가기도 하고 4층에 도착할쯤엔 거친 숨소리와 함께 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항상 마음속에는 이런 건물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알마나 좋을꼬~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없이 걸어 올라가면 운동도 되고 건강에도 좋고 살도 뺄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거운걸 양손에 들고 있을때만큼은 더욱 엘리베이터의 소중함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리스는 4층이나 5층건물로 지어진 아파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뉴욕처럼 워크업 빌딩일까? 란 걱정이 앞섰지만, 이런 아파트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어 너무 기뻤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집은 좀 오래된 아파트여서 엘리베이터 문도 신식은 아니였어요, 또한 입구가 작아 놀랬었는데요;


' 없는것 보다는 있다는게 어디겠어~'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을 짝 열었더니..


 허걱..OTL



문이 작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엘리베이터 안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미니미 버젼 엘리베이터라고나 할까?

 


 

 

문을 열면 성인 2명이 들어가면 꽉 찰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숨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서있어야하는 공간이라 참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엘리베이터 버튼 또한 골동품 스탈입니다. 최신 건물이 아니지만 옛날 영화에서나 볼수 있는 버튼을 보니 참으로 신기하더군요. 또한 버튼을 일초 혹은 2초만 누른다면 절대~작동이 안됩니다. 지긋이 꾸욱~~~ 5초 이상 눌러야지만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하며 스스스스슥~ 아주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한답니다. 


안습

 

그리스는 1층은 ground floor (0층)라고 부르며, 지상에서 한층 올라간 2층을 1층으로 불러요.  유럽시스템이 그런듯싶습니다.


 

 

만약 자전거를 엘리베이터로 옮긴다면 일자로 세워야 하구요, 그 안에 성인 한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또한

성인 두명이 탄다면 엘리베이터는 꽈악 찹니다.

 

이걸로 깜놀하면 우습죠...메롱


 

제가 더 깜놀한 이유는 엘리베이터문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위로 올라갈때 벽이 바로 보인다는거에요 ㅋㅋ 손으로도 만질수 있는 속도로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며 벽과 벽사이 엘리베이터 문이 올라갈때마다 보이니 위험해 보이기도하지만 웃끼기도했고,

약간 허접한듯 하면서 엘리베이터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으니 기특하기도 하더군요.



엘리베이터 올라갈때 벽을 손으로 대볼수 있어요



 


 최근에 생긴 아파트는 성인 3~4명 들어가는 크기의 엘리베이터에 여닫이식의 보조 문이 달려 엘리베이터가 움직일때 안전하게 보호를 해주고 있는데요, 이것또한 일반 엘리베이터보다는 불편하긴 하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본 건물중 한국이나 다른나라 엘리베이터처럼 생긴곳은 아테네 센터 이민국 건물이였어요. 아마 큰 관공서나 학교는 신식 엘리베이터로 되어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러 나라를 가봤지만  이렇게 작은 엘리베이터는 그리스에서 처음 봤구요, 움직일때 벽이 바로 보이는 것 또한 처음봐서 너무 놀랬지만, 이젠 그런 특이한 엘리베이터의 모습이 그립네요.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은 기억에 깊이 자리잡는것 같아요.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
그리스 그리고 나2015.01.23 07:00


한국, 뉴욕, 프랑스 영국 등 대중교통의 핵심인 지하철은  색색별로 다양한 노선이 지나가는데요, 아테네는 그리스 수도이지만 지하철 노선은 딱 3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테네 지하철 노선도 



그리스안 지하철 노선은 3개로 운행되지만, 관광지를 돌아보기엔 전혀 문제없으며 또한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 오히려 여행하기 더 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아테네 센터쪽에서는 지하철 공사할때 엄청 고생했다고 합니다. 땅을 팔때마다 유적지들이 나와서 공사가 힘들었다고하는데요, 그런이유여서인지 버스나, 트램(도로위를 지나가는 전철)등이 더 다양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녹색 노선이 있는 마루시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요, 녹색 노선인 1번 라인 (piraeus to kifisia) 은 1869년에 개통된 가장 오래된 라인이라고 합니다. 마루시역은 1959년에 노선이 오픈됐다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녹색 노선 전철 또한 다른 노선에 운행되는 전철보다 오래됐답니다. 


그리스 지하철 및 map 정보는 여기에 있어요 >>http://orangelove.tistory.com/6


녹색라인이긴 하지만 전철 색깔은 빨간색, 오렌지색.. 다양합니다. 전철 색깔로 라인을 구분짓진 않나봅니다


현란한 그래피티로 가득 꾸며진 전철들도 많고, 문이 열릴때 삐비빅 슈욱 콰과아앙! 거리며 괴성을 지르는듯한 소리를 내는 독특한 기차들도 있어요. 



1번 녹색라인 전철 안 모습.



오래된 전철이지만 안은 참 깨끗하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전철안에서 참 조용해요. 다들 음악을 듣거나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가끔 돈을 구걸하는 거지나, 집시음악을 연주하고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긴합니다.

 

지하철안에서 한컷, 저 빨간 문이 옆으로 열리고 닫힐때 콰쾅 소리가 난답니다.  또한 기차와 플랫폼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어 내리실때 조심하셔야해요.

  

저희는 attiki라는 데서 내려서 2번 빨간라인으로 갈아타 신타그마 광장에 자주 놀러가는데요, 하루는 동양인인 저를 본 그리스 남자가 저에게 "어디서왔니?"라며 물어보더군요. 



빨간라인 전철 



"나?! SOUTH KOREA!"라고 자신감있게 말했는데요 



그 분이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는;

 "오~ SOUTH KOREA 그리스 전철도 한국에서 만든게 있어요. 한국 최고에요" 라며 칭찬을 하셨습니다. 



페트로스 또한 그리스 전철에 한국것이 있다는 말에 깜놀했었는데요, 저희가 탄 전철안을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아주 익숙한 이름이 보이더군요..



바로 H.Y.U.N.D.A.I (현대)




어쩐지.. 빨간라인은 기차가 참 좋더라 생각했더니 역시나 제조사가 현대였습니다. 




 몇정거장 남았는지 빨간불로 포인트 되어있는 지도




저희 녹색라인과 다른 최신신 전철 문. 거기에 스티커로 설명도 참 자세히 해놨습니다.



한국지하철 사진 펌: 오마이뉴스 


한국과는 조금 다른 전철안 모습이에요. 



현대에서 만들긴 했지만 의자 배치구도가 다르게 생겼고, 손잡이 모양도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도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느꼈던건 바로 전광판이였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전광판(안내모니터)를 광고로는 잘 사용안하는듯 싶었습니다.  광고보다는 안내중심의 컨탠츠들이 보였어요. 또한 한국 전철안에는 광고로 가득찼던걸로 기억나는데요, 그리스는 전철안에 광고가 거의 없습니다.



항상 첨단을 달리는 한국.

현대나 기아차, 삼성 핸드폰은 그리스에서 자주 봤지만 전철까지 현대에서 만든게 운행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현대가 만든 전철이 그리스 가장 핵심라인인 2번라인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뿌듯하더군요. 



자랑스러운 한국.  정말 따봉입니다.  

 슈퍼맨




전철안 호기심 많은 그리스애들.(넘 귀엽죠?)  저 또한 호기심 많은 눈으로 그리스 생활을 바라보니 참 매력이 넘칩니다. 


여러분도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정말 한국 짱이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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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짝반짝윤슬 mi corazó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