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그리고 나 2014. 11. 4. 01:44


저번주 토요일날은 Metamorfosis LIFE Coaching 세미나 후 라이프코칭 원장인 Dionisios Bougas(요니시스-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프코치) 의 초청으로 클럽에 가서 뒷풀이를 했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Gagarin이라는 라이브 뮤직하는 클럽이구요,  그날 테마는 "The Kids are alright" 



Greece 클럽의 pro & con



PRO>>

1.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즐깁니다.

   - 뉴욕은 인종이 워낙 다양해 아시안들이 다니는 아시안클럽, 흑인클럽, 스페니시클럽등 나눠져있기도 하구요, 물갈이하는 곳들도 있고, 지하에는 힙합, 일층은 펍, 이층은 하우스뮤직, 3층은 살사뮤직 등 태마를 만들어 음악을 트는 클럽들도 있답니다.  


   뉴욕과 다른점이라면 한국처럼 그리스는 다민족이 사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을 아주 많이 보실 수 있어요. 20대 초반 부터 40대 후반정도 보이는 사람들이 섞여서 함께 음악을 즐기구요, 아주 늦게까지 잘 놉니다.물관리 안해도 될정도로 다들 옷도 잘입고 아주 잘~노시더군요. 그릭 여자들 이쁜애들은 진짜 너무 이뻐요... 

 


2. 정말 음악을 즐깁니다..

   -저는 뉴욕에 있을때 클럽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남자들이 달라붙기때문에..

    남자들이 엉덩이만 보면 졸졸 따라다닌다? 라고 말할정도로 적극적인 분들이 좀 많구요, 미국클럽이든, 한국인클럽이든... 음악을 즐기로 왔다기보단 다른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많으신 관계로 그닥 클럽가는걸 좋아하진 않았는데요, 여기 클럽에 오는 분들은 정말 음악을 즐기시더군요..


      다들 그루브~를 타시면서 음악을 즐기는 관경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간 클럽 분위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라고 말하긴 힘들어요. 제가 간 날은 EDM, 하우스 뮤직 night이였어요)


3. 동양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날 수백명의 그리스인중에 딱 2명의 동양 남자를 봤습니다. 저 혼자 동양여자였어요. 




Con>>  


1. 담배냄새에 질식할 수 도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실내에서 담배 못핍니다.  담배피는사람들은 다들 클럽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는데요, 이때 전화번호 주고 받는경우도 생긴다고 들었어요 (저는 담배안핍니다)


그리스는 실내에서 담배피는게 합법적이기 때문에 클럽안에서도 다들 담배를 핍니다. 춤추면서도 담배를 물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는 경우가 있어 조심하셔야해요. (저친구담배에 손댔어요)


심지어 DJ도 음악을 틀면서 담배를 피더군요... 헐~~ 



dj가 담배피는 모습.. (입에물고 음악을트시더군요)



2. 춤 잘 못춥니다. 


뉴욕에서도 흑인이나 스페니쉬들은 참 춤을 잘 추는데요 유난히.. 백인들은 춤을 못추더군요. 

한참을 서서 그리스애들 구경을 했었는데요, 그리스애들도.. 춤 잘못추더군요

막춤을 어찌나 추던지... 자유로운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날 머리긴 DJ 참 인기많았는데요, 예수님 같더군요.. 두팔을 번쩍 들때 다들 어찌나소리를 질러대던지..






매주 이벤트가 있기때문에 그리스 놀러오시는분들 이벤트 있는날 저녁에 달려봐도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요.

Gagarin205

http://www.gagarin205.gr/

Liosiwn 205 athens Greece






Posted by 소이라테


Nixon 


그리스 아테네에는 독특한 테마로 운영되고있는 레스토랑이나 바가 많이 있는것같아요.

 저는 뉴욕에 있을때 새로운 각국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라이브 음악, 바, 라운지 등 페북에 check in 한 곳들만 400군대가 넘었었는데요, 아테네에와서 보니 아테네는 뉴욕과 다른 매력의 레스토랑과 바들이 있는것 같았고,(더 다녀봐야겟지만 그리스인들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곳들이 많이 있는듯 싶습니다) 또한, 커피숍을 가든 바를 가든... 항상 DJ SET이 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스사람들은 참 DJ 들이 틀어주는 하우스 뮤직을 좋아하는것같아요.  그리스 음식 파는 곳에서는 그리스 전통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곳도 많답니다.


수블라키의 매력에 빠져 한참을 수블라키 먹다가.. 오늘은 유난히 뉴욕에서 먹던 음식들이 그립더군요. 그리스 친구가 아테네에 버거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해서 함께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데려간 바는 Nixon바엿는데요,  닉슨바는 US 대통령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as a joke!!) 그리스현지인들에게 아주 잘알려진 바라고 합니다. 

여기는 바, 레스토랑 그리구 cinema 가 함께 공존하는 곳인데요, 시네마에서는 영화상영 혹은 라이브 뮤직 공연등을 음식과 와인 혹은 맥주와 함께 즐길 수있답니다. 브런치로 상당히 유명하구요, 또한 친구가 말한것처럼 버거가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Agisilaou 61b, Athens,Greece 104 35

+30 210 346 2077

Location: Kerameikos

Website: www.nixon.gr/

8pm-3am Mon-Sat, 1pm-3am Sun; beers from $5


닉슨바 안으로 들어가니 뉴욕에 온것처럼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더군요 . 또한 음악도 재즈를 틀어줘서 아주 맘에 들엇습니다. 


내부모습 



손님으로 가득찬 레스토랑 모습 / 웨이터들이 영어도 잘한답니다. 센스짱! 


저희는 제일 구석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어요. 

레스토랑 내부 


오늘은 7시 30분 부터 라이브 뮤직을 하는날이였다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때 10시였는데 그때도 같은 밴드가 라이브 뮤직을 하더군요.. 짱!


시네마 안의 모습입니다. 공연혹은 영화를 보면서 맛난 음식과 술을 마실수 있어요.. 


저희는 

  • Figue 셀러드 
  • Spaghetti Carbonara 스파게티 
  • Nixon Mini Burgers(Caramelized onions)
  • Chicken breast wrapped in prosciutto - white truffle mash potato/ Sauteed spinach/crispy sage

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자주 먹던 음식들을 시킬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특히 제가 시킨 치킨은 너무 먹고싶던 포슈토,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시금치를 먹게 되서 기분 최고로 좋았습니다.

또한 음식도 잘하더군요. 


유명하다고 소문난 버거는  caramelized onion과 패티가 육즙이 살아있는듯이 촉촉하게 잘 만들었었어요. 뉴욕 웨스트 소호에 있는 vin et  fleurs에서 하는 고베 slider보다 좀더사이즈는 크지만 맛은 참 맛있었답니다. 


카메라가 꼬져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요건 남에 사진 긁어온거에요. 버거 짱!! 


음식을 먹으면서 뉴욕에서 갔던 레스토랑 길거리, 친구들 .... 이 떠올라 그립기도 했던 하루였던것같습니다. 

그리스오셔서 맛난 음식 먹고 싶거나 귀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곳을 찾는 분들은 nixon바 추천합니다 



P.S. 

일요일 브런치때 1시부터 만화영화를 스크린룸에서 상영한다고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일요일 브런치를 함께 즐길수있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
그리스 그리고 나 2014. 10. 14. 21:31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웨어는? "NIKE" 

 

뉴욕은.. 다양한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유행이 있긴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찬곳이였고, 다양한 브랜드들의 홍수에 뭍여 나이키란 존재는 그냥 브랜드의 하나로만 생각했던 저는, 그리스에 왔을때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지하철에 탔을떄,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친구들을 만날때, 어린애들을 봤을때

 

다들 하나같이 입고있는 티셔츠, 신발은

 "나이키"

 유니폼처럼 다들 나이키만을 선호하는 그리스인들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먹었던 적이 기억납니다.

 

이런 장벽을 깨기 위해서 아디다스나 퓨마에서 상당히 전전긍긍하는것같았는데요, 이번에 아디다스에서 OPEN RUN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몸이 글질근질해 참가했습니다!!



처음에 갈때는 얼마나 사람이있것어..란 가벼운 마음으로 갔어요. 주터를타고 올림픽 스테디움에 도착해서 한컷! 




아디다스를 신고 잇는 행사 진행자들...


그리스여자들이쁜애들 참 많은거같은데... 사진기자가 이쁜애들은 빼놓고 찍은듯.

그래도 상큼한 우리 그리스친구들 한컷!!


가방보관소.

엄청난 사람들이 참여해서 가방보관소는 바닥까지 꽉 찼었습니다. 


달리기전 참가자들의 몸을 풀어주기위해 이쁜 선생님이스트레칭을 시켰습니다.


가까이서 가서 봐야지..란생각으로 다가갔었는데요, 동작하나하나 따라하다가 뒤를 보니

참가자들에 둘려쌓였었어요


함께 같은포즈를 하는데 웃끼더군요.. 그리고 저혼자 또!! 동양인!!!


그리스는 회사가 한국처럼 늦게 끝나지 않기때문에 

주중 수요일날 열린 행사였지만, 식구들도 함께 참여할수있는것같아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달려라 달려~~


한바퀴 돌고 나니 전 지겨워서 그만 뛰었는데요, 

사진작가 옆에 서서 구경하는데 다들 사진작가앞에서 짓는 포즈가 같더군요

이 여자처럼 팔을 벌리거나! 

 

이 남자처럼 비행기포즈를 하거나...ㅋㅋ



행사 후 나눠주는 무료 물 혹은 음료를 마시는사람들 


맛난 요구르트 협찬때문에 신났었습니다.

저는 5개 받았어요 푸할할할 


행사진행했던 이쁜 친구들....

 

 

아이다스 행사였지만, 

여기서도 그리스인들은 거의 다들 나이키를 입고와서 사진작가가 아디다스 입은사람 골라 찍느라고 상당히 고생해하는 모습 봤습니다.


브라보!



Posted by 소이라테

아크로 폴리스 구경후 플라카로 갔습니다 (Plaka)


 

 

플라카 (Plaka)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 (Ancient Agora of Athens) 인근의 구 시가 지역입니다.. 플라카는 아테네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쁜곳이에요. 하루죙일 걸어다녀도 즐거움을 줄수있는곳, 아기자기한 레스토랑 및 가게가 즐비한곳입니다.

 

 중심지인 키다티네온 (Kidathineon) 거리에는 기념품, 귀금속, 토산품, 악세사리, 가죽제품 등을 파는 가게들과 레스토랑, 타베르나 등이 밀집되어 있어 하루 종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더군요 (사진 곧 올릴게요)

 

미로처럼 꼬블꼬블한 좁은 도로들이 많지만 걸어다니다보면 이쁜곳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는곳이에요.

 

위치: 플라카는 아크로폴리스의 northeast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타그마(Syntagma)와 모나스티라키 광장(Monastiraki square)사이에 있어요.


아크로폴리스 뮤지엄근처에 있답니다.

길거리가 아기자기 너무 이뻐요 :)


이쁜 길거리.. 

레스토랑 앞이나 옆골목엔 항상 이렇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그리스사람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보내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레스토랑옆에 즐비된 테이블들.. 오후가 넘으면 손님들로 꽉 차있어요.

 

희가 간곳은 현지인들만 안다는 카페였습니다.


느낌은??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있는 whynot coffee숍같은 느낌?




 뉴욕 whynot coffee 모습/ 뉴욕 아티스트들이 자주 찾는 커피숍이지요


저희는 그리스현지인들, 아티스트들이 자주 찾는 카페에 갔습니다.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고하는데요, 뉴욕에 whynot커피숍같은 분위기였구요, 젊고 독특한 그리스현지인과 함께 저렴하면서 맛난 음식 먹기 최고인곳이였어요




계단에 방석을 깔고 앉아 여유를 즐기는 그리스인들..

 

그리스사람들은 유난히 노천카페를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안은 텅텅비어있고, 다들 밖에서 여유를 즐긴답니다. 

 

계단에 앉아 음식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여름에 낮엔 정말 뜨겁습니다.. 그래서 레스토랑마다 선풍기에 물스프레이를 뿌려서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주는것 같았어요. 전 에어컨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재미있는간판: 고양이 조심하랍니다. ㅋㅋㅋㅋ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역시 아티스트들이 많이 오는 곳처럼 고양이 조심하라는 표지판 매력있더군요!



특별주문으로 만들어준 과일주스. 오렌지, 수박, 복숭아등을 갈아서 직접 만들어주셨어요. 주인언니 짱!!


 

그리스에서도 스파게티가 주식중에 하나인것같아요. 스파게티안에 토마토가 들어가서 느끼한맛을상큼하게 감싸주더군요.



음식한개에 5유로정도였던것같은데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넘많이 나와 이건 집에 가져온걸로 기억나요!


* 그리스 사람들은 정말 담배 많이 피워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들 담배 핀답니다.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다가 담배피는 웨이터도 봤어요. 뉴욕에선 건물안에서 담배피는건 금지기 때문에 처음에 문화충격이 컸습니다. 엄청 투덜거렸어요. 자유를 사랑하는 그리스인들이라.. 담배 피는거 금지하는건 아마 힘들거라고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그리스 오는 분들은 담배 냄새피하는건 조금 힘드실거에요 ㅠ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소이라테


아크로 폴리스 방문!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위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크하~

 

아크로폴리스에는 

-파르테논 신전
-프로필라이아 
-아테네니케신전
-에렉테시온
-아테네제단이 있는 언덕일대를 아크로폴리스로 불린답니다.

아크로(Acros)는 높은이란 뜻이구요 폴리스(polis)는 도시라는 뜻으로 높은 도시라고 합니다. 

 

 

꼭 기억하실것!


그리스는 여름 낮에 정말 뜨거워요.  

만약 아크로폴리스를 가실 분들은 아침에 가시던가 오후 4시 넘어서 가세요.

저희는 제일 더운 12시정도에 방문해서 머리 뱃겨지는 줄알았습니다.

어깨는 시커멋게 탔더군요. 꼭 선크림 바르시구요, 제일 더운 시간은 피해주세요

 

또한 저녁 야경이 정말 멋지답니다. 마지막 입장이 7시넘어서니깐요 그때 방문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입장료 정보

 

아크로폴리스는 입장료가 있어요. 입구쪽에 가시면 티켓 파는곳이 있습니다.

국제학생증 있으시면 €6로 입장가능하세요


Full: €12, Reduced: €6
Tickets available only at the ticket office.
Special ticket package: Full: €12, Reduced: €6

 

이 입장료는 아크로폴리스 및  여러군대 입장이 가능한 통합 티켓이에요.

아크로폴리스만 가지마시구요, 다른곳들도 꼭 방문해보세요   


 

입장 가능한곳 리스트 

  • The Acropolis of Athens
  • The Ancient Agora
  • Kerameikos
  • The North slope of Acropolis
  • Olympeion
  • The Roman Agora and
  • The South Slope of Acropolis

 

공짜 입장 가능한날

 

Free admission days
6 March (in memory of Melina Mercouri)
5 June (International Enviroment Day)
18 April (International Monuments Day)
18 May (International Museums Day)
The last weekend of September annually (European Heritage Days)
Every first Sunday from November 1st to March 31st
28 October

 

오픈시간

 Everyday 08.00-20.00 (마지막 입장 Last admission 19.45 )

 

 

Holiday   

휴무일때 방문하면 낭패죠? 가시기전에 휴무일 꼭 확인하고 가세요


 

1 January: closed
6 January: 08.00-15.00
Shrove Monday: 08.00-15.00
25 March: closed
Good Friday: closed until 12:00
Holy Saturday: 08.00-15.00
1 May: closed
Easter Sunday: closed
Easter Monday: 08.00-15.00
Holy Spirit Day: 08.00-20.00
15 August: 08.00 - 20.00
28 October: 08.00-15.00
25 December: closed
26 December: closed

 

 참조 사이트: http://odysseus.culture.gr/h/3/eh355.jsp?obj_id=2384


 

친구들이랑 갔던 사진 올립니당!




아테네가기전에 마루씨 역에서 한컷 !

 

스파르타 복장을 한 그리스인과 사진찍었습니다.

아빠가 직접 손으로 만든 의상이래요.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올리브 나무들..




올라가던중... 중국단체들때문에 중국단체가 시야에서 멀어질때까지 친구랑 기다렸어요.ㅋㅋ

둘다 중국단체에 합류되기 싫다며.... :)


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입니다.

여기서 공연하고 있더군요.. 1850년이 지났는데도 잘보존된게 참 인상적이더군요




파르테논 신전


에렉테시온 신전 (Erechtheion)

BC 421~406에 건설된 아테네 영웅 에렉테우스 이름을따서 지은 이오니아식 신전입니다.

6명의 소녀상이 보이는데요 이건 복제본이라고하네요


여기서 한국인 학생들 만났습니다. 한국분만나기 힘든데.. 정말 반갑더군요.

거기에 광주분까지! 하핫

아크로폴리스에서 보이는 아테네 모습



사진으로만 보기엔 아쉬움이 남아 동영상도 올렸어요 :) 











Posted by 소이라테



그리스 아일랜드 가기전에 아테네에 몇일 계시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아테네에서는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해변가로 놀러가기 쉽답니다 :)

 

해변가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코린도스 운하가 있는 루트라키 가는법 소개할게요. 

(코린도스 운하만 보지마시구요, 루트라키 해변가도 꼭 가보세요! 또한 여기는 온천이 나오는곳이며 카지노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Loutraki 가는법:


monastiraki square에서 지하철을 타면 몇번 노선 변경없이 suburban rail 기차타는곳으로 갈수있어요

관광객및 그리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이에요. 여기 근처에서 선물사기도 짱좋은곳이랍니다. 


1.Kifisia 로 가는 녹색선 타고 Neratziotissa에서 내리세요.Neratziotissa역근처에는 the mall이라는 큰 쇼핑몰도 있답니다. 항상 젊은 그리스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에요 .

지하철 노선 :http://www.athensguide.com/<wbr />metromap.html

2. suburban rail 티켓 박스가 있어요 거기서 왕복 티켓 구매하시면 됩니다.
    왕복: 14유로
    one way로 구매시에는 9유로씩 해요. 왕복으로 사세요

 

( 제가 루트라키 놀러갈때 독일여행객을 만났어요. 큰 배낭 가방을 들고 왔던 젊은 친구였는데요,

 메트로 티켓을 들고있더군요... ㅋㅋㅋ 부랴부랴 그 친구데리고 매표소 가서 티켓끊고 바로 도착한 기차에 온몸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메트로와는 다른 기차이기 떄문에 꼭 매표소에서 표 끊으세용 :))  



3. 한시간정도 거리인 Corinth역에서 내리세요 
 
    여기서 택시 타고 loutraki 가자고하면 되구요 아마 10~15 유로정도 나올거같아요. 


루트라키 정보 :http://www.visitloutraki.com/ 
살로니코스 만과 코린토스만을 연결하는 코린토스 운하가 있는곳이구요 해변가로 유명한 곳이에요.


투명하고이쁜바닷물 


ㅋㅋㅋ 보호대 넘 귀엽당 아으

little blue batbaby with a blue utility belt playing close to the blue waters of Ellas


 

저는 xootr라는 킥스쿠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요(그리스에선 kick scooter 타는사람 저희뺴고 한명도 못봤습니다) 어떤 백인이 킥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더군요.


잽싸게  그를 잡앗어요! 알고보니 러시아에서 여행온 알렉세이~!!


 


그날 우리는 친구가 됐구요,

 


외국생활한지 9년이 되가는데요, 

항상 느끼는건... 외국에선 친구사귀기가 쉽네요~!! 마음만맞으면 웰컴!! 




Posted by 소이라테

최근 한국에서도 "Eat like a Greek! (그리스인과 같은 식생활!!)"이라고 하는 슬로건이 건강잡지 표제로 장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스커피가 또한 혈관을 건강하고 장수할 가능성을 키워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인이적고 항산화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고 치매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성분이 노화방지되는물질인거 알죠?

 

저는 ... 그리스커피의 효능을 알기전에..

 

프레도 에스프레소를 매일 사먹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 그리스 커피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커피 만들때의 애정, 진한커피맛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line_characters_in_love-15

 

 

그릭 커피(Greek coffee)는 일반 커피와 달리 끓여서 마시는 커피에요. 필터에 내려 마시는 커피가 소개되기 오래전에 커피만드는 방법이랍니다. 끓여마시는 커피는 미들 이스트에서 터키로 전해졌구요, 이 방법은 그리스로도 전해져 그리스에서는 Kaimaki(카이마히키)로 불리고 있답니다. 필터로 내려 마시는 커피보다 훨씬 다양한 영양이 담겨있는 커피라고 해요.​ 그리스에서는 엘리니코 카페라고도 불린답니다.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그리스 커피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그리스커피는 "브릿기(Briki)"라는 작은 냄비? 커피포트?로 만들어야해요. 


(Briki) ​

2,4,6 demitasse cup(데미타스) 사이즈에 맞는 커피포트가 있어요. 제 친구집에 오른쪽 그림과 같은 스탈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서 커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빈? 

커피는 커피포트에 내려마시는 커피, 에스프레소보다 잘잘하게 분쇄한 커피를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수퍼에서 파는 커피빈을 사용해서 마시고 있는데요 맛 괜찮은것같아요

 



그리스커피는 커피 끓어올릴때의 타이밍과 설탕양의 차이에요.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안넣거나, 중간정도 달게 하거나 아제 달게 만들어 마신답니다.

 

저는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설탕 반숫가락 정도 넣어서 마시고있어요. 

 

 

그럼 만드는 방법 사진과 함께 알려드립니다!!

 

 

 

 준비사항 및 유의사항

 

1. Greek Coffee

2. 설탕 (기호에 따라서 넣으면되요)

3. Briki (μπρίκι, pronounced BREE-kee)

4. 차가운 물 

 

 

 

 유의사항: 

 _ 끓이기 전에 차가운물에 커피빈과 설탕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_ 커피가 보글보글 끓기전에 꼭 불을 끄셔야해요.



1. 브리키(Briki)에 차가운물을 넣습니다. (꼭 찬물이여야해요)



2. 커피빈을 한숫가락이나 두숫가락 정도 넣으시면 되요


(커피빈이 정말 곱답니다.)

 

 

3.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으세요


4. 커피빈과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5. 잘 섞은 후 불을 지펴주세요. 약불이나 중불로 끓이시면 좋아요



6. 물이 따뜻해지면 커피가 조금씩 올라온답니다.



7.커피가루가 올라오는 모습이에요. 우유 끓일때 온도잘 맞춰야하잖아요. 어느 포인트가 지나면 부풀어오르다가 막 끓어버리는데요. 그리스 커피또한 어느정도 지나면 커피가루가 부풀어오르다가 끓어버려요.

  이 시점을 잘 맞추셔야해요. 끓기전에 불을 꼭 끄셔야 맛난 그리스커피가 된답니다.

 

이 거품을 "Kaimaki"라고 불른답니다. 

 

8. 커피잔에 커피 내리는 모습 :)




9. 맛난 그릭 커피!! (1/3은 커피가루에요. 이건 마시는게 아니랍니다 커피마신후 가루는 버리세용~)

 


요즈음은 동영상세대이니... 그릭커피 만드는 동영상 퍼왔습니다 :)

 



\


유후  혹시 한국에서 그릭 커피빈 찾는 분 있으시면 구매해드릴게요.

수퍼에서 파는 커피는 그렇게 많이 안비싸더라구요 :)

 

오늘도 커피한잔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Posted by 소이라테

(레스토랑에서 시켰을때 나온 그릭 샐러드)



한국에서 지중해식 음식이 유행이라고 들었는데요, 저는 그리스에 있다보니 그리스와서 그릭 셀러드(Greek salad:(Greek: 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 [xorˈjatiki saˈlata])를 매일 먹게됬어요. 동생이 만드는법좀 올려달라해서 부랴부랴 사진찍었습니다. 그릭샐러드 재료 준비시 감자튀김도 같이해서 사진이 좀 정성이 없네요. 이해해주세요 ㅠㅠ

 


만드는데 5분정도만 시간내면 만들수 있는 아주 간편, 영양만점 셀러드에요.

 

재료: 토마토, 양파, 오이, 양상추, 올리브오일, 오레가노, 페타치즈, 소금(아주조금)



만드는 과정입니다.(정말 후다닥 만들었어요) 


 토마토 썰기!!


오이 썰기 (한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자르세요)


양상추 자르기 ( 넘 잘게 하지마시구요)

 

 

페타치즈 살포시 얹기(기호에 따라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맘껏 올리브유 붓기.

* 그리스사람들은 올리브유를 퍼붓는다고 할정도로 듬북 붓습니다. 



그위에 소금살짝 뿌려주고요, 오레가노를 뿌려주면 맛이 더 증폭되요!! (오레가노 없으시면 소금만 뿌려도 된답니다)


오레가노란? 

 

 

 

꿀풀과(―科 Lamiaceae/Labiatae)에 속하는 여러 다년생초의 맛이 좋은 잎과 꽃의 끝부분을 말린 것 

 

그리스사람들은 음식을 먹을때 오레가노를 뿌려서 먹는분들이 참으로 많으세요. 저도 그리스와서 오레가노를 그릭셀러드에, 스파게티에 밥에, 빵에... 항상 뿌려서 먹고있습니다. 

 

저는 오레가노를 미국에서 피자에 뿌릴때만 쓰는줄 알았었어요..(뉴욕촌년...)

오레가노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산'(山)이라는 뜻의 oros와 '즐거움'이라는 뜻의 ganos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레가노는 오랫동안 지중해 요리에 기본 양념으로 써왔으며, 로마의 자연철학자 대(大)플리니우스는 소화불량의 치료제로 생각했다. 오레가노의 강하고 향기로운 냄새와 얼얼하고 톡 쏘는 듯한 쓴맛은 이탈리아 요리와 멕시코의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와 같은 다른 감칠맛 나는 요리에서 잘 나타난답니다.

 

참조:다음백과사전

 




그릭 셀러드 만들면서 튀긴 감자튀김입니다. 

 


Tip: 

페타치즈의 짭잘한 맛때문에 올리브오일만 넣어 먹어도 상당히 맛있어요. 

만약 한국에서 페타치즈찾기 힘드시다면 올리브유랑 발사믹 식초와 섞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


그리스에 있으시면 느낀건... 

한국여자들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한국음식이 손이 많이 가잖아요. 거기에 반찬도 여러개 만들어야하구요. 

그리스는 손쉽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어서 그리스 여자들은 참 편하겠다..란 생각을 했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