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의 핫한 곳 루 쿠르 줄리앙 거리의 그래피티를 구경하던중 눈에 유난히 띠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입구에서 한참을 서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도를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는 분명 지도를 파는 곳일거야.".라면서 가게에 들어갔고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나를 빨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가게안드로 발을 들였습니다.


다양한 지도와 함께 지구본들로 가득찬 곳.



주인장은 어떤 손님과 프랑스어로 쏼라쏼라하고 있길래 열심히 데코레이션인지 판매하는것인지 모를것같은 물건들을 구경했습니다.



한쪽면에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지도도 있고, 세계지도등도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가게안에 전시된 물건을 보던 중

어라~ 여러 나라 돈을 모아둔 그릇이 있더군요.. 허나 아무리 봐도 한국돈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지폐가 있는 장소


어쩌다가 가져온 천원짜리를 도네이션하기로 마음먹고 주인장을 쳐다봤는데 손님과 계속 담소중이더군요.


그래서 나는 가게 구경을 더 하게 됐는데. 여기는 지도도 팔고 지구본도 팔고 오래된 여행책도 파나봅니다. 여러 나라 엽서와 지폐 그리고 책들을 보고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가게안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여행을 많이했는지, 다양한 국가에서 수집한 엽서들로 가득차 있었구요, 이런것도 파는걸까요? 의구심이 들더군요. 

개인 소장 박물관같은 이곳은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정말 옛날 책인거같은데요 뉴욕배경인가봐요. 뉴욕 다운타운과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보트들이 보입니다.

마르세유에서 뉴욕 그림을 보니 참으로 반가웠어요. 




옛스럽지만 참 매력적이지않나요?


그림 퍼즐 지도 맞추기 


이건 마그네틱으로 된 지도인데요, 퍼즐 맞추기처럼 지도에 나라특징이 그려진 퍼즐을 맞추는 지도였습니다. 어린이들 교육용인듯 허나 여행삼매경에 빠져있는 저와 친구는 미친듯이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경쟁하듯이 손놀림은 빨라지더니 순싶간에 지도를 완성했었어요. 


이쯤이면 주인장은 대화가 끝났겠지란 생각에 가게 주인장에게 다가갔으나 여전히 대화에 몰두한 그분...

물건은 못사도 천원을 기부하고싶어 대화중이던 주인장에게 실례를무릎쓰고 말을걸었습니다.


"혹시 물건은 안사도 천원을 기부해도돼냐~"

"한국 물건이나 지폐는 전혀 없어 도네이션하고싶다~"


제가 도네이션한 천원 :)


라고 하니 너무 기뻐하던 그... 그리고 하는말은 여기 물품들은 다 그냥 데코레이션이라고한다. 가끔 손님들이 여행후 답례로 물건을 주기도한다는...


알고보니 여기는 "여........"였다.


주인장은 내가 일본 고객인줄알았다면서... 천원 기부에 너무 감사함을 표하셨습니다.

요즈음 한국 여행이 뜬다.. KPOP도 전세계적으로 붐이다. 여행상품만들어라~며 오지람을 부리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프랑스여서 가능한 인테리어였을까? 너무 인상깊었던 여행사였습니다. 데코레이션 참 인상깊었어요.

마르세유 루 쿠르 줄리앙 거리에 있는 이 여행사에 들어가시면 제가 도네이션한 천원 찾을 수 있을거에요!

쇼킹하고 기억에 남을 여행사를 구경하게 되 뿌듯한 마르세유 생활~~ 

I am in love with Marse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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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SAVONNERIE LA LICORNE



마르세유나 프로방스에서는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비누가 지역상품으로 유명한데요,

그래피티로 유명한 광장인 르 쿠루 줄리앙을 걷다보면 길거리에서 진한 비누 냄새를 맡을 수 가 있어요.


함께 여행했던 프랑스친구가... 아 맞다.. 여기서 꼭 비누 사봐. 여기 정말 유명한곳이야라며

코를 킁킁거리며 비누냄새가 진하게 나는 가게에 멈췄습니다.


여기가 바로 비누로 유명한 곳 -SAVONNERIE LA LICORNE



공장에 바로 안에 있어 "리알 오리지날 프로방스산 비누"를 살수가 있는 곳이지요.


역시 유명한곳인지 중국인들도 많이 있었구요, 그들의 질문은 가장 잘팔리는거를 주라는... 대화 내용이 스물스물..ㅋㅋ



다양한 종류의 비누를 팔고 있는 이곳은 바로 안에 비누공장 견학도 가능하답니다.


운이 좋게도 바로 견학을 할 수 있게 되서 다른 프랑스 관광객들에 꼽사리 껴서 공장 구경을 했습니다.

정말 저는 항상 여행다닐 때 운이 따라주니 그저 감사할뿐이더군요



비누 공장 안의 모습



두부처럼 만들어서 로고를 찍어내는 모습이에요



이게 바로 비누랍니다.



공장안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직원 한명이 비누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었다.

이런... 또 프랑스어...


무슨말하는지는 몰라도 올리브를 이용한 비누를만든다는건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었으니 안에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나는 식구들에게 줄 프랑스느낌이 솔솔 느껴지는 비누 케이스와 비누를 몇 개 사고,

신세졌던 친구커플을 위한 깜짝 선물로 하트모양 비누도 샀지용~



address: 34 Cours Julien, 13006 Marseille, France

website: savon-de-marseille-licorne.com

마르세유 온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곳인것 같아요.


마르세유의 다른 매력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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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컬러풀한 스트리스로 인상깊은 마르세유 거리들..



마르세유에서 길을 걷다보면 유난히 그래피티로 장식된 곳들이 많은데요, 

사실 지저분한 그래피티로 가득찬 그리스에 비하면 예술작품으로 칭해도 될정도로 가게입구를 꾸며놓은곳들이 많이 있어 인상깊었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무조건 가봐야 한다며 저를 데리고 간곳. 

그라피트로 가득찬 핫한 히피스러운 곳인 동네는 바로  "Le Cours Julien"(르 쿠르 줄리앙) 이랍니다. 




Le Cours Julien는 creators district으로 스트리스아트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bar나 길거리벽에 예술작품같은 그라피티로 가득차있으며 레스토랑이나 바의 성격을 너무 잘 보여주는 독특한 그라피티로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묘미가 있는 길거리더군요.


cours julien 광장 (펌:구글)



또한 Cours Julien 스퀘어에는 레스토랑, 카페, 아웃도어 테라스, 힙 바, 뷰티크, 스케이트 보더들로 가득찬 곳이랍니다. 

그라피티를 보기위해 관광객들도 많지만, 저녁에는 현지인들로 가득차는 핫한 곳이에요.




 Le Cours Julien(르 쿠르 줄리앙) 지역은?

  • 마르세유의 핫하며 힙피스러운 곳중에 하나 Marseille’s hippest districts
  • 다양한 레스토랑, 바, 극장, 카페와 멋스런 샵들이 많은곳 
  •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곳  

가는방법?

지하철 2호선 Notre Dame du Mont에서 내리면 됩니다


핫한 동네 Cours Julien의 그라피티 함께합니다~

그라피티로 유명한 동네 답게 서브웨이도 그라피티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탐스러운 서브웨이 그라피티를 보니 군침이 돌더군요

그라피티거리 답게 저희를 반겨주던 작품들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곳인듯 내공이 느껴집니다.




그라피티로 가득찬 가게 앞에 서있는 마르세유사람들 참 멋져보이더군요




가게 성격에 맞는 그라피티로 가득차 있었지요. 극장, 음식점, 바 등등등..


여긴 딱봐도 요가스튜디오 ㅋㅋ


여기는 딱봐도 멕시칸 음식점처럼 보이더군요. 그라피티로 가게의 특징을 살려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더군요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요.. 친구 영어가 어색해 못알아들었어요 ㅠㅠ


저도 독특한 곳에서 한컷..



차후 프랑스친구들에게 알게된 사실은..

"가게주인이 그래피티를 할수있게 아티스트를 고용"다고 합니다.


왜 돈을 들여서 그라피티를 했냐고 물어보니... 만약 그래피티없는 빈공간으로 놔둔다면 어느순간 지저분한 그라피티가 가게 이미지를 망쳐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어쩜 그들덕분에 마르세유 건물은 멋진 예술작품들로 가득차게 되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르세유 여행오시는 분들,

항구와 옛거리도 구경하면 좋지만 그라피티로 가득한 le cours Julien(르 쿠르 줄리앙) 꼭 방문해보세요. 낮과 밤이 달라 더욱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즐거운 여행 꾸준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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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스트라스브루 여행후 일주일간 마르세유 여행을 했습니다.


마르세유에 대한 여행 정보는 두번째로 큰 항구와 힙스터들이 좋아하는 도시라는 얇은 지식밖에 없던 저에겐 

일주일간의 시간이 길지 않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어,

이틀만 마르세유 잡고 이태리를 갔다 올까 고민도했었는데요,

마르세유에 사는 마르타와 클레몽, 파브리스친구들로 인한 현지체험을 통해

일주일이 이렇게 짧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마르세유의 현지여행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



제친구 집은 알사스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차로 40분거리지만 친구집으로 가는길에는 옥수수밭, 밀밭을  볼수 있는곳에 위치해 있어요.



알사스 지역은 꽃보다 할배로 유명해진 스트라스브루가 있구요(콜마르도 어느정도 알아주더군요) 알사스지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도 유명합니다. 알사스  리스링 와인은 드라이하고 상큼하게 신맛이 돌아 유닉한 와인으로 유명하답니다.



핑크색 지역이 알사스 지역입니다. 



알사스 지역은 독일과 프랑스 국경에 있으며, 주민은 프랑스 혁명이래 프랑스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독일어 사투리는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당연히 제친구 부모님들도 독일어랑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두 언어를 자유럽게 사용하는 분들을 보니 참 부럽더군요.


허나 영어는 못하셔서 그들이 프랑스어로 대화할때 저는 딴생각을 열심히 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한국서 친구가 왔으니~ 웰컴 파티로 저녁은 바베큐파티를 하자"며 반겨주시던 부모님!  

일 영향을 받은 곳이여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스테이크와 소세지를 함께 준비해 주셨답니다. 


무늬만 벽난로...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를 하기전에 술을 마십니다

 I'aperatif(아페리티프, 食前酒) 라고 불리우는데요, 알사스 지역 사람들은 맥주에 특별함을 더해  마신다고 합니다. 



저희 프랑스 친구 아빠가 꺼낸 술은 이렇게 생겼어요.



Picon은 카라멜 색(진한 갈색)으로 오렌지를 베이스로 만들어 약간 씁쓸하지만 단맛이 나는  에피리티브 술 북쪽이나 동쪽 프랑스사람들이 술과 함께 마시는 술이라고 합니다.  도수는 18도~ 27도 정도 된답니다. 



맥주는 알사스 지역에서만 나는 맥주라고 하는데요. 맛이 참 일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알사스인들은 술을 따로 마시는게 아닙니다.~!! 



바로 소맥처럼 맥주와 Picon을 섞어서 마신다고 하네요 헐~~


요렇게??


소맥 만들때소주잔을 넣어서 마시듯이 마시진 않지만  Picon을 1/3 정도 술잔에 붓고 2/3을 맥주를 섞어 마신다고 합니다.



맥주와 picon을 섞어 부어놓은 술잔..



맛은 솔직히 소맥보다 더 진하고 맛있었어요. 


" 한국에서도 맥주와 소주를 타서 마셔~"라며 설명해주니 다들 신기해 하셨습니다.(이참에 소주좀 가져올걸.. 아주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소맥과 다른점?


식전에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한잔에서 최소 두잔정도만 마십니다. 그리고 나서 메인음식이 나올때는 와인을 마십니다. 


에피리티브술은 그만 마시게 하더라구요 (맛나서 식사하면서 마실려고했거든요) 와인도 한두잔정도 마시면서 음식과 곁들여 대화를 하면서 여유롭게 마시는게 그들의 식습관인듯 싶습니다.


프랑스사람들은 술이 강한지 식전에 술을 이렇게 드시지만 술이 맛나 꼴짝꼴짝 마셨더니 저는 식전부터 얼굴이 빨갛게 타 올라버렸습니다. 



이렇게 마시고 나서 메인 코스와 함께 저희는 와인을 마셨어요.
 프랑스인답게 메인은 와인으로~ 


가정식이여서 셀러드, 메인코스가 한꺼번에 나왔는데요,  자기가 먹고싶을만큼 덜어서 먹는 스타일이여서 저는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담아 먹었습니다. 토마토 맛이 정말 일품이였어요. 뜨거운 햇빛을 받고 알이 꽉차게 익었었나봅니다.



소맥은 입도 못대는 술못하는 제가  에피리티브로 마셨던 picon과 알사스 맥주 섞은 술을 맛나게 마신거보니 한국에서는 맥주칵테일팔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 알사스 지역에 방문하는 분들은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합니다. 




프랑스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끼는 즐거움 쏠쏠 합니다욤!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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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스위스 Basel에 도착해 친구집으로 향하게 됬는데요,

알고보니 친구집은 시골에서도 깡시골에 부모님이 살고 있으셨습니다.


아..주... 깡...시..골......




제가 스위스 Basel에서 친구집까지는 차로 거의 3시간거리에 위치해 있었구요,

꽃보다 할배에 나온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차로 40분 거리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만 떠올랐던 일인중 한명이라 시골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기 힘들었는데요,

친구집으로 향하다보니 느낀건 정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는 것이였어요.





옥수수 밭도 정말 많구요, 

끝이 안보일정도로 펼쳐진 평야를 보실 수 있으세요.


파란하늘과 구름과 Hay Bales(건초)들을 볼수 있어요.

그림처럼 너무 예뻐서 한컷~



프랑스 시골을 작은 Village들로 이뤄져있습니다.


운전을 좀하다보면 Village가 보이구요 조금더 운전하다보면 다른 Village가 보이구요.

여러 Village를 지나다보니 친구가 사는 Village에 도착을 했었어요 



여기가 바로 제 친구 부모님이 사시는 집이랍니다.


어머님이 너무 깔끔하셔서 이집은 유난히 깔끔했었어요.



거실입니다. 

원래 프랑스사람들은 액자 많이 걸어놓는데요 


여기는 정말 ....

깨끗한 벽을 보실 수 있으세요



장식품들 




친구 어머님이 장식하는걸 좋아하셔서 장식장에 예쁜 장식품들이 즐비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친구어머님은 하얀색, 검은색을 선호하셨었어요.


역시 집에 가게 되면

그들의 성향을 바로 알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전문적으로 농업을 하셨던 분들이셨는데요

여기는 농업할때 사용했던 기계들을 넣어놨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묶었던 방이에요.


한국과는 참 다른 시골 모습이죠?

시골이라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요, 생각외로 모던한 집에서 지내는 두분을 보니 인상깊었습니다.




이건 제가 프랑스 친구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에요


저희 이모가 그린 그림도 가져왔구요

그린티라테, 방콕에서 산 호랑이연고 

그리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페이셜 팩까지~



인적이 드물 정도로 조용한 시골에 사는걸 좋아하신다던 친구 부모님

처음 본 한국인이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답니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프랑스의 시골의 첫날은 조용히 보냈었어요~ 


Merci~!





Posted by 소이라테



한국에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 거리고 있을 쯤,

프랑스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나 프랑스 있는 동안 여행가는데 너도 같이 갈래?"

프랑스에서 10일있구 나머지 영국에서 친구들 만나려고..


오오라`~ 


현지인과 함께하는 프랑스/영국 여행은 혼자 뚜벅이 여행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겠죠?


영국 학교에 관심있었는데

친구가 콜하니 맘은 벌써 유럽에 가있었지요.



저의 간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사이트에서 프랑스 도착 / 영국 출국으로 발권을 하려하니 200만원이 넘더군요


미국에 있을때 자주 사용했던 사이트로 눈을 돌렸습니다.



외국 여행시 자주 사용했던 항공권 발권 사이트들;


1.Orbitz.com 

2.Expedia.com

3.Cheapoair.com

4.Skyscanner.com




사이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은 사이트는 Expedia.com이였어요. 저는 1140불 결제했습니다 


한국 출국 > 스위스 Basel 도착 (친구를 여기서 만나서 프랑스로 가기로했어요) > 런던 출국 > 한국도착 


항공권을 발권하자마자 가슴이 떨립니다.





저는 루프르한자 항공을 탔어요.



루프르한자 여객기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한국인 승무원도 있어 한국어 도움도 받을 수 있었구요,

음식 주문시 고추장과 김치가 제공되 한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였어요.




또한 다양한 영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저는 행오버를 1,2,3편 다 봤습니다.


단점은,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가 많습니다.


저는 뉴욕에 오래 살아서 복잡한 단어가 많이 쓰이지 않는 영화는 자막없이도 보는 문제는 없었지만

영어가 서툰분들에게는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가 많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있어요.


음료 서비스에는 

맥주나, 스파클링 워터, 와인, 스파클링 와인등이 준비되어있어요.

(와인을 좋아하다보니..술종류를 나열했네요 하핫)


비행기 안에서 독일 맥주 마셔보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기내안에서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단, 플라이넷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무료가 아니랍니다 ㅠㅠ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내안에서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큰것같아요



1 시간: 9.00 유로 혹은 3,500 마일리지 

4 시간: 14.00 유로 혹은 4,500 마일리지 

전체 비행 시간 (최대 24 시간): 17.00 유로 혹은 5,500 마일리지



또한 USB 코드가 있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이건 푸랑크푸르트에서 Basel로 갈때 기내안에서 받은 스넥이에요

바삭바삭 맛나더군요 :)



14시간 30분에 도착한 BASEL 

거기서 기다리던 프랑스 친구~


이제 저의 여행은 곧 시작합니다 


Bon Voyage 



Posted by 소이라테


프랑스 파리에서 달달한 초콜렛 매력에 빠지다



다른 여행객과 달리 저의 프랑스 여행의 목표 많이걷기, 다양한 포장제품 보기, 초콜렛 사기 그리고 마롱글라세 사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민박집은 무조건 세느강에 가까운 곳을 골라 3구에 있는 민박집을 구하게 됬어요.


유트브를 보고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건 습득해서 그닥 어려움이 없었지만 민박집에 도착후 다음일정을 소화하려니 지하철 지도를 봐도 감이 잘 안오더군요. 민박집에 배치된 여행책을 봐도 한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저는 그냥 저의 감을 믿기로 했습니다.


첫날은 무조건 걷자! 



핸드폰도 안되니 Google map도 안될것이고, 지하철 맵 어플 다운도 안받고 맵도 안들고 아침 일찍 가방을 매고 파리시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배낭가방을 매고 여행할거라 딱봐도 여행객 삘이였습니다만, 파리 지도를펴고 길거리에 서있으면 유독 여행객같아 보일거같다는 저만의 착각에 지도도 생략했지요. 12년전 프랑스를 여행했던 경험이있어 가물가물한 기억을 끄집어 내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걷다보니 제가 목표로 삼았던 초콜렛 가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가게는 이런 초콜렛들을 팔더군요.


ㅁ RICHART 

ㅁ web: https://www.richart-chocolates.com/


1925년 프랑스 리옹(Lyon)지역에서 조세프 리차트가에 의해 만들어진 초콜렛 브랜드입니다. 1987년 마이클 리차트가 가업을 물려받아 디자인이 담긴 초콜렛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살구, 피스타치오,헤이즐럿등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초콜렛이에요.


마카롱, 초콜렛을 파는 매장입니다.


BalsamicsRoastedFruityCitrus
BalsamicRoastedFruityCitrus
HerbalFloralSpiced 
HerbalFloralSpiced




프랑스의 심블인 에펠탑 케이스가 너무 예쁘게 전시되어있었어요.



2015년을 맞이해 만들어진 초콜렛 상품



초콜렛위에 예쁜 프린트로 만든 제품, 프린트에 따라 맛도 다르답니다. 냠냠



프린트가 너무나 예쁜 가게였구요, 여기 매점원이 마카롱과 초콜렛 샘플을 저에게 주셔서 저의 혀는 리차드의 맛난 초콜렛만에 퐁당 빠졌었어요.


여기서 저는 60유로 초콜렛을 샀습니다. :)


그다음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보니 미술전시나 명품을 파는 거리가 나오더군요, 그 가운데 위치한  초콜렛집이 보여 안에 들어가봤어요.




제가 간 매장 (사진펌: 페이스북 페이지)


Pierre Marcolini

ㅁ http://www.marcolini.be/#/en

ㅁ 매장 위치 :Paris: 89, Rue de Seine, 75006 Paris, Tel: +33144073907

                    Paris: 3, Rue de Scribe, 75009 Paris, Tel: +33144710374


1995년에 Brussels에 첫 매장을 오픈했구요 그해에 페스트리 월드 챔피언으로 이름이 올라간  pierre marcolini에 의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파리, 런던, 뉴욕, 쿠웨이트 그리고 일본에 매장이 있으며, 특이한 과일(사과,배,멜론)등의 맛을 지닌 초콜렛이나 밤맛,나무맛등의 독특한 맛이 나는 초콜렛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ㅁ 마롱글라세, 초콜렛, 마카롱을 팔고 있습니다.




이 매장의 특징은 초콜렛 마롱 글라세도 눈에 띄지만 더욱 띄는건 케이스 디자인이였어요. 


 


초콜렛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빠졌구요, 케이스 또한 초콜렛모양에 맞게 만들어져서 보기 좋더군요.


여기엔 일본인 판매원도 계셨는데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초콜렛을 사간다고 합니다. 또한 저에게 따뜻한 핫초코를 무료로 주셨어요. 제가 여행할때 조금 추었는데요 핫초코를 주는 판매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마롱글라세를 샀어요. :)



세번째로 간곳은 상당히 유명한 초콜렛 매장인 la mausion du chocolate을 방문했습니다. (여기도 걸어다니다 보니 매장이 보이더군요) 뉴욕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매장에 들어가니 뉴욕생각이 나더군요 ㅠㅠ


ㅁ La mausion du chocolate

ㅁ http://www.lamaisonduchocolat.com/en/

ㅁ 매장 위치 :  8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9         


마카론, 초콜렛, 마롱글라세를 판매합니다. 




사진과 달리 이 매장의 케이스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여기에도 일본인 판매원이 있었으며, 일본인 관광객들이 초콜렛을 여러개 구입하는걸 봤어요. 


케이스만도 파는데요 가격은 3유로입니다. 저는 여기서 초콜렛과 마롱글라세를 샀습니다. 


지도없이 걸어다니며 초콜렛 매장 찾는 즐거움이 솔솔했는데요, 유난이 눈에 들어오는 매장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ㅁ Meert

ㅁ http://www.lamaisonduchocolat.com/en/

ㅁ 매장 위치 :  3 rue Jacques Callot 75006 PARIS Metro Saint-Germain-des-Près    


2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디저트샵입니다. 마롱글라세, 초콜렛, 및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데요 그중 chestnut 와플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 매장이 케이스가 아주 이쁘더군요, 디스플레이도 너무 잘해놨구요, 다양한 종류의 초콜렛및 디저트를 접할수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와플이 아주 유명해 와플을 사로 온 고객들이 눈에 많이 띄였어요. 매장 점원도 너무 친절해 꽁자로 케이스를 선물로 주셨답니다.



Meert 와플 모습 (펌; meert 페이스북 페이지)


 다른 브랜드와 달리 Meert는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 디저트가 땡긴다면 프랑스로 꼭 오셔야한다는... 매장 점원에게 너희 가게는 프랑스 정부로 부터 상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파리 간다면 잊지말고 와플 사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럭셔리 브렌드만 방문하면 약간 서운하겠죠?

저는 라파에트 백화점 지하에있는 식품점에 방문해 초콜렛 세션을 구경했습니다. 


ㅁ 라파예트 백화점 

http://www.galerieslafayette.com/i/nos-magasins/

ㅁ 매장 위치 :  35 Boulevard Haussmann Paris, France




에펠탑 처럼 생긴 케이스안에 든 초콜렛도 팔구요. 



  이처럼 과일이 눈에 보이는 초콜렛도 눈에 띠였어요. 



마지막.... 마이클젝슨 초콜렛... ㅋㅋ



저는 초콜렛을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만난 초콜렛들은 저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 넘쳐 흐르더군요. 또한 프랑스인들의 섬세함, 고급함, 디자인등을 초콜렛 가게에 방문해 더욱 느낄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도 상당히 맛있었구요,고급스런 초콜렛을 접하니 혀가 까탈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키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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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