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만 사용해봤다는 동생을 위해 이번에는 호텔로 2일간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같은가격이면 조금더 럭셔리한 지역에서 좋은호텔에서 쉬면서 여행하고 싶었지만 제 동생이 유난히 호스텔과 가까운곳을 원해서 Booking.com 사이트에서 폭풍검색 후 찾은곳이 타와나 호텔이였어요. 


Thrive The Hostel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이 타와나 호텔이였어요. 




The Tawana Bangkok

80 Surawongse Road Bang Rak Bangkok, 10500, Thailand
80 ถนน สุรวงศ์, บางรัก(กรุงเทพ, 10500)




Booking.com에서 저렴하게 딜이 나와서 2일간 호텔비는 11만원정도 들었어요. 


  • 관광지인 팟퐁 야시장에서 단 100m 떨어져 있음
  • BTS 스카이트레인(살라뎅역/ Salsa daeng)에서도 도보로 5~10분 거리 
  • MRT 시암역에서 도보로 5~8분거리
  • 완나품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35분 거리에 위치

 









         저는 이날 너무 피곤해 뻗어버렸습니다 ㅋㅋㅋ



호스텔만 사용해봤던 제 동생은 호텔에서 지낸다니 눈빛이 빤작빤작.... 


저의 경우엔 4성 호텔이여서 기대가 컸는데요, 생각외로 오래된 호텔이여서 저는 조금 실망했었어요. 엘리베이터도 오래됐었구요 허나 빈티지 스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인테리어는 나쁜편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저는  방콕에 워낙 저렴한 호텔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큰 기대를 했나봐요 (가격생각은안하고 말입니다 ㅋㅋ)


저희가 지낸 호스텔보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했어요. 다들 친절하긴해서 좋았구요,  숙박하는 분들이 중국인 혹은 일본인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해 편하게 잘지내다 오긴했는데요 주변에 팟퐁야시장과 가까워 그다지 안전한곳은 아닌듯 싶었어요. 

여자 혼자 걸어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곳이였습니다.


스카이트레인이나 지하철 타기엔 위치가 좋아 여행다니시기엔 적절한 위치에 있어요.




* 와이파이 무료/ 아침 식사 가능/ 공항 픽업 서비스/ 무료 툭탁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4명이 함께쓰던 비좁던 호스텔에서 퀸사이즈 침대에 따로 누어 있으니 천국에 있는듯 너무 좋더군요~

역시 호텔입니다욤!!



호스텔 예약: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  클릭 



Posted by 소이라테

여행에서 달달한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은 숙소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 또한 여행시 숙소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특히나 숙소를정할때는   1. 안전한곳

                               2. 교통편이 수월한곳 (지하철가까운곳으로)

                               3. 깨끗한곳

                              4. 스탭이 친절한곳

                              5. 가격이 착한곳 

                     

을 우선으로 삼고있는데요, 이번 방콕 여행에는 제동생이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저랑 열살차이나는 동생인지라 "언니~ 여기 숙소 저렴하고 좋대~"라며 호스텔 정보를 건냈는데요 

2명으로 4박 5일 가격이 $52.16 이였습니다. 진짜 싸네요..

(미국에서 호스텔사용시 한사람당 최소 $30불이였는데요 방콕의 물가가 얼마나 저렴한지 숙소 결제하면서 실감했습니다 )





Thrive The Hostel

908 Rama 4 Road, Sripraya Bangrak, Silom, Bangkok, Thailand 10500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솔직히 처음엔 걱정을했는데요 위치도 정말 좋고 시설도 모던한 스타일로 너무 괜찮았었습니다.


  • 관광지인 팟퐁 스트릿에서도 걸어서 10분거리
  • 스카이트레인(살라뎅역)에서도 도보로 5분 거리 
  • MRT 시암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카오산거리까지 택시로 25분정도 거리
  • 시암센터까지 스카이트레인으로 2정거장 



사진펌: THRIVE THE HOSTEL FACEBOOK HOMEPAGE



짙은 회색 빛으로 모던하고 유닉한 느낌이 나는 호스텔이였구요,저희는 여성4인용을 사용했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방콕날씨였지만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게 잠을 청할수 있었어요.


리셉션 직원은 24시간 상주해있고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서 만족스럽게 지냈습니다.


단점은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같이 사용하는데요 불빛이 어두워서 화장할때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드라이어기도 리셉션에게 물어봐야지 사용가능했어요.


빨래서비스도 있는데요 저렴해서 저와 동생은 마지막날 빨래 서비스 받았답니다.


  • 24-hour front desk  
  • shared lounge/TV area
  • laundry service

free Wi-Fi 



호텔에 익숙한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곳일수도 있어요. 방도 쉐어하고 화장실 샤워실도 쉐어해야하니깐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시설면이나 서비스면  그리고 위치면 모두 만족했습니다.


아참.. 함께 방사용하는 사람들또한 중요한데요 저희는 2일간 독일친구들과 즐겁게 지냈는데 마지막날 중국애 2명이 들어와 고생좀했어요.손빨래를 하고 방에 다 걸어놔서 공기가 너무 텁텁해져 숨을 쉴수가 없을정도였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그다음 숙소는 호텔로잡았습니다.


위치 정말 좋구요, 시설도 가격에 비해선 이정도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호스텔 예약: 아고다 http://www.agoda.com/  클릭 

Posted by 소이라테



제친구 집은 알사스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차로 40분거리지만 친구집으로 가는길에는 옥수수밭, 밀밭을  볼수 있는곳에 위치해 있어요.



알사스 지역은 꽃보다 할배로 유명해진 스트라스브루가 있구요(콜마르도 어느정도 알아주더군요) 알사스지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도 유명합니다. 알사스  리스링 와인은 드라이하고 상큼하게 신맛이 돌아 유닉한 와인으로 유명하답니다.



핑크색 지역이 알사스 지역입니다. 



알사스 지역은 독일과 프랑스 국경에 있으며, 주민은 프랑스 혁명이래 프랑스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독일어 사투리는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당연히 제친구 부모님들도 독일어랑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두 언어를 자유럽게 사용하는 분들을 보니 참 부럽더군요.


허나 영어는 못하셔서 그들이 프랑스어로 대화할때 저는 딴생각을 열심히 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한국서 친구가 왔으니~ 웰컴 파티로 저녁은 바베큐파티를 하자"며 반겨주시던 부모님!  

일 영향을 받은 곳이여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스테이크와 소세지를 함께 준비해 주셨답니다. 


무늬만 벽난로...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를 하기전에 술을 마십니다

 I'aperatif(아페리티프, 食前酒) 라고 불리우는데요, 알사스 지역 사람들은 맥주에 특별함을 더해  마신다고 합니다. 



저희 프랑스 친구 아빠가 꺼낸 술은 이렇게 생겼어요.



Picon은 카라멜 색(진한 갈색)으로 오렌지를 베이스로 만들어 약간 씁쓸하지만 단맛이 나는  에피리티브 술 북쪽이나 동쪽 프랑스사람들이 술과 함께 마시는 술이라고 합니다.  도수는 18도~ 27도 정도 된답니다. 



맥주는 알사스 지역에서만 나는 맥주라고 하는데요. 맛이 참 일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알사스인들은 술을 따로 마시는게 아닙니다.~!! 



바로 소맥처럼 맥주와 Picon을 섞어서 마신다고 하네요 헐~~


요렇게??


소맥 만들때소주잔을 넣어서 마시듯이 마시진 않지만  Picon을 1/3 정도 술잔에 붓고 2/3을 맥주를 섞어 마신다고 합니다.



맥주와 picon을 섞어 부어놓은 술잔..



맛은 솔직히 소맥보다 더 진하고 맛있었어요. 


" 한국에서도 맥주와 소주를 타서 마셔~"라며 설명해주니 다들 신기해 하셨습니다.(이참에 소주좀 가져올걸.. 아주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소맥과 다른점?


식전에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한잔에서 최소 두잔정도만 마십니다. 그리고 나서 메인음식이 나올때는 와인을 마십니다. 


에피리티브술은 그만 마시게 하더라구요 (맛나서 식사하면서 마실려고했거든요) 와인도 한두잔정도 마시면서 음식과 곁들여 대화를 하면서 여유롭게 마시는게 그들의 식습관인듯 싶습니다.


프랑스사람들은 술이 강한지 식전에 술을 이렇게 드시지만 술이 맛나 꼴짝꼴짝 마셨더니 저는 식전부터 얼굴이 빨갛게 타 올라버렸습니다. 



이렇게 마시고 나서 메인 코스와 함께 저희는 와인을 마셨어요.
 프랑스인답게 메인은 와인으로~ 


가정식이여서 셀러드, 메인코스가 한꺼번에 나왔는데요,  자기가 먹고싶을만큼 덜어서 먹는 스타일이여서 저는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담아 먹었습니다. 토마토 맛이 정말 일품이였어요. 뜨거운 햇빛을 받고 알이 꽉차게 익었었나봅니다.



소맥은 입도 못대는 술못하는 제가  에피리티브로 마셨던 picon과 알사스 맥주 섞은 술을 맛나게 마신거보니 한국에서는 맥주칵테일팔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 알사스 지역에 방문하는 분들은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합니다. 




프랑스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끼는 즐거움 쏠쏠 합니다욤!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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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스위스 Basel에 도착해 친구집으로 향하게 됬는데요,

알고보니 친구집은 시골에서도 깡시골에 부모님이 살고 있으셨습니다.


아..주... 깡...시..골......




제가 스위스 Basel에서 친구집까지는 차로 거의 3시간거리에 위치해 있었구요,

꽃보다 할배에 나온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차로 40분 거리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만 떠올랐던 일인중 한명이라 시골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기 힘들었는데요,

친구집으로 향하다보니 느낀건 정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는 것이였어요.





옥수수 밭도 정말 많구요, 

끝이 안보일정도로 펼쳐진 평야를 보실 수 있으세요.


파란하늘과 구름과 Hay Bales(건초)들을 볼수 있어요.

그림처럼 너무 예뻐서 한컷~



프랑스 시골을 작은 Village들로 이뤄져있습니다.


운전을 좀하다보면 Village가 보이구요 조금더 운전하다보면 다른 Village가 보이구요.

여러 Village를 지나다보니 친구가 사는 Village에 도착을 했었어요 



여기가 바로 제 친구 부모님이 사시는 집이랍니다.


어머님이 너무 깔끔하셔서 이집은 유난히 깔끔했었어요.



거실입니다. 

원래 프랑스사람들은 액자 많이 걸어놓는데요 


여기는 정말 ....

깨끗한 벽을 보실 수 있으세요



장식품들 




친구 어머님이 장식하는걸 좋아하셔서 장식장에 예쁜 장식품들이 즐비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친구어머님은 하얀색, 검은색을 선호하셨었어요.


역시 집에 가게 되면

그들의 성향을 바로 알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전문적으로 농업을 하셨던 분들이셨는데요

여기는 농업할때 사용했던 기계들을 넣어놨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묶었던 방이에요.


한국과는 참 다른 시골 모습이죠?

시골이라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요, 생각외로 모던한 집에서 지내는 두분을 보니 인상깊었습니다.




이건 제가 프랑스 친구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에요


저희 이모가 그린 그림도 가져왔구요

그린티라테, 방콕에서 산 호랑이연고 

그리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페이셜 팩까지~



인적이 드물 정도로 조용한 시골에 사는걸 좋아하신다던 친구 부모님

처음 본 한국인이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답니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프랑스의 시골의 첫날은 조용히 보냈었어요~ 


Merci~!





Posted by 소이라테



한국에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 거리고 있을 쯤,

프랑스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나 프랑스 있는 동안 여행가는데 너도 같이 갈래?"

프랑스에서 10일있구 나머지 영국에서 친구들 만나려고..


오오라`~ 


현지인과 함께하는 프랑스/영국 여행은 혼자 뚜벅이 여행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겠죠?


영국 학교에 관심있었는데

친구가 콜하니 맘은 벌써 유럽에 가있었지요.



저의 간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사이트에서 프랑스 도착 / 영국 출국으로 발권을 하려하니 200만원이 넘더군요


미국에 있을때 자주 사용했던 사이트로 눈을 돌렸습니다.



외국 여행시 자주 사용했던 항공권 발권 사이트들;


1.Orbitz.com 

2.Expedia.com

3.Cheapoair.com

4.Skyscanner.com




사이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은 사이트는 Expedia.com이였어요. 저는 1140불 결제했습니다 


한국 출국 > 스위스 Basel 도착 (친구를 여기서 만나서 프랑스로 가기로했어요) > 런던 출국 > 한국도착 


항공권을 발권하자마자 가슴이 떨립니다.





저는 루프르한자 항공을 탔어요.



루프르한자 여객기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한국인 승무원도 있어 한국어 도움도 받을 수 있었구요,

음식 주문시 고추장과 김치가 제공되 한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였어요.




또한 다양한 영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저는 행오버를 1,2,3편 다 봤습니다.


단점은,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가 많습니다.


저는 뉴욕에 오래 살아서 복잡한 단어가 많이 쓰이지 않는 영화는 자막없이도 보는 문제는 없었지만

영어가 서툰분들에게는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가 많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있어요.


음료 서비스에는 

맥주나, 스파클링 워터, 와인, 스파클링 와인등이 준비되어있어요.

(와인을 좋아하다보니..술종류를 나열했네요 하핫)


비행기 안에서 독일 맥주 마셔보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기내안에서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단, 플라이넷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무료가 아니랍니다 ㅠㅠ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내안에서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큰것같아요



1 시간: 9.00 유로 혹은 3,500 마일리지 

4 시간: 14.00 유로 혹은 4,500 마일리지 

전체 비행 시간 (최대 24 시간): 17.00 유로 혹은 5,500 마일리지



또한 USB 코드가 있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이건 푸랑크푸르트에서 Basel로 갈때 기내안에서 받은 스넥이에요

바삭바삭 맛나더군요 :)



14시간 30분에 도착한 BASEL 

거기서 기다리던 프랑스 친구~


이제 저의 여행은 곧 시작합니다 


Bon Voyage 



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