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람들이 에너지 스낵(Energy snack)으로 불리는 빵 

Koulouri


 


그리스 여행을 하다보면 볶은 참깨가 가득 뭍여져있는 빵을 자주 보실 수 있으세요.

이빵을 쿨루리(Κουλούρι)라고 불리는데요


 빵집에서도 자주 볼수 있고,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파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시미트(Simit)이라고 불리는데요 

아침식사대용으로도 먹기 좋은 이 쿨루리 원조가 아테네 숨은곳에 있답니다.


현지인 친구가 데리고 간 숨은 명소! 

Koulouri bakery 


배가 출출했는지 길거리에서 파는 쿨루리를 보더니

"저거 다 한군대서 납품해.. 내가 빵집 데려갈께"라면서 저를 끌고 가더군요 


아테네 길은 꼬불꼬불 하답니다. 골목길이 많아서 걷다보면 길을 잃는 경우도 생겨요 하핫

페트로군은 현지인이니.. 쿨루리 파는 빵집을 바로 찾더군요..


입구를 들어서면 빵집 아저씨가 있어요.

이 빵집은 1938년부터 꾸준히~ 쿨루리를 생산해 아테네 전역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인들의 쿨루리 사랑을 한눈에 보이게 하는 사진



바로 만들어서 파는 쿨루리 및 다른 빵들 


제가 블로그활동을 하기 시작하니 친구가 더 관심을 갖더군요

 주인아저씨에게 이거 빵 어떻게만드냐며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친절한 주인아저띠~


계산대 바로 옆에 빵공장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생겼어요. 



쇠문을 열면 깊은 오븐이 나온답니다.

오븐안에 반죽한 빵을 넣으면 고소한 쿨루리가 완성된다며 설명해주셨어요. 



맛난 쿨루리 모습! 짜잔!! 


저희는 쿨루리와 설탕이 듬북담긴 큰 도너츠같이 큰 빵을 2개씩 샀습니다.

총 4개샀는데 2유로20센트 나왔어요 하핫~


(길거리에서 사면 쿨루리는 가격이 같지만 도너츠(루쿠마스)는 두배정도로 판다고 합니다)



대충찍어도 된다는데 페트로가 꼭 잘찍어야된다며 포즈를 잡아줬습니다.

쿨루리 2개, 설탕 도너츠(루쿠마스) 2개



동그랗고 사이즈도 커서 여행하는 배낭객들에게는 든든한 간식이 될것같아요.

아테네 온 김에 원조 빵집에서 사먹는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주소: Karaiskaki 23, Athina 105 54



모나스트라키 광장에서 걸어서 10분거리도 안되는곳에 있어요


특히 쿨루리 빵집 가는길에는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카페, 바들이 즐비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을것 같습니다.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이 찾는 곳을 가서 경험하거나 맛보는건 여행에 더욱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즐거운 아테네 여행 하세요~ :)





 



Posted by 소이라테


아테네에 오시면 노천카페, 다양한 레스토랑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은 유적지 보는것보다 현지인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하구요 카페나 bar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인테리어로 여러분을 맞이하는 곳들도 많이 있답니다. :) 

하지만 식상한 곳에 앉아 잠깐의 여유를 부리는건 사치이겠죠? 


여행할때 잠깐의 여유를 부리는 곳이 현지인들이 가는곳, 찾기 힘든곳, 숨은 명소에서 즐길때의 희열감은 백배가 되는것 같아요~ 꺅



여행을 하다보면 어디가든 꼭 숨겨둔 명소가 있듯이 아테네에는 바로 숨겨진 명소미술 전시관인듯 전시관이 아닌듯 전시관 같은곳~! 미술 전시와 함께 와인, 커피, 맥주를 함께 즐기며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the Art Foundation입니다. 


이게 바로 아트 파운데이션 로고에요.


 



여기가 왜 명소냐구요? 


1. 찾기 힘든곳에 숨어있습니다. 

2. 커피를 마시며 미술 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찾기힘들지만 매년 200,000명이 방문하는곳입니다.

4. 뉴욕 타임즈 2013년 4월호에도 나온 곳이죠 " A world of Secret Watering holes" 란 제목으로 Their most memorable drinking spots으로 A courtyard where trees are strung with lights; an oasis, young and alive로 소개된 곳입니다. 

5.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는 곳입니다.

6.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명소입니다. 



The Art Foundation

 | Art & culture, Bars, Coffee & tea, Music

 | Coffee € 3

 주소: Νορμανού 5105 55Athens Attica, Greece

 오픈: 11:00 – 03:00 daily


나스트라키 광장에서 정말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나스트라키역쪽과 화장품가게 사이에 모나스트라키 FLEA 마켓이 있는데요 거기쪽으로 내려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골목길이 하나 나온답니다. 그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TAF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짜잔! 여기가 바로 입구입니다. 숨어있기때문에 주변을 자세히 보고 걷지않으면 지나칠수도있어요. 

오래된 문과 로고가 보인다면 거기가 바로 숨겨진 명소 taf입니다!


카페안에서 보는 입구 모습


입구안으로 들어와 어두침침한 복도같은곳을 조금 겉다보면 탁 트인 곳이 나와요. 여기가 바로 TAF이랍니다.



 

여름에는 천장이 아에 뚤려있구요, 지금처럼 가을 겨울은 비가 좀 오기때문에 천장을 막아놓는답니다. 


이층에서 내려 보이는 모습



  

카페테리아 옆에 오래된 건물 보이시죠? 거기안에는 항상 미술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전시작품들 

  

전시작품들... 참 신선하죠? 오래된 집안에 전시되고 있는 미술 작품들.


현지인들로 가득찬 taf (사진펌: TAF)


현지인들이 아끼는 곳이기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스에서 만난 언니를 여기 데려왔을때 언니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곳이 있었다니~라는 표정으로!!



 아테네안에서의 미술 작품 구경과 커피한잔의 여유~ 

이번에 여행가는 분들은 꼭 느껴보세요! 하트3






Posted by 소이라테

Brettos Liquor store


페트로폴리사는 언니가 알려준 HOT PLACE "Brettos Liquor store!"  유레카!!오에!! 홧팅2


워낙 다양한 레스토랑,바를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던 저에겐 언니와 함께한 이곳은 그리스에 사는 저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였습니다.


여기는 아테네를 소개하는 사이트들 또한 하나같이 추천하는 꼭 가야하는 장소인데요, 플라카에 있는 다양한 shop들을 보며 걷다보면  여러 색깔의 병이 진열된 곳인 brettos 바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입구에요. 화려한 색깔의 병들로 진열된 인테리어. 



여기는 또한 와인 testing이 가능합니다. 종류에 따라 14유로 ,17유로 ,20유로.. 이런식으로 5가지 다양한 그리스 와인을 테스팅할 수 있어요.여기는 100가지가 넘는 와인 리스트를 가지고 있구요,  그리스 와인은 프랑스와인이나 캘리포니아산 와인처럼 쉽게 찾기 어렵기 때문에 brettos 바에서 그리스 와인 테스팅을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Menu



Brettos 바는 가장 오래된 증류주 제조장이였다고 하며 1909년에 Michael Brettos가 오픈한 전통있는 곳이여서 그런지 메뉴판도 역사가 느껴지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Brettos에서 직접 제조한 술들


이 자리에서 와인테스팅하면 넘 분위기 좋아요!


진열된 여러 색병에 들어있는 술들은 Brettos에서 직접 만든 36가지 다른맛 (사과맛, 민트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와인, 브랜디, 맥주 그리고 그리스 전통술이 우조도 판매하는 곳이에요.



여러 다양한 술들.. ouzo는 그리스 전통 술이랍니다.


오크통에 들어있는 술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술이 많지만 더 유명한 이유는 각국에 온 여행객들과 섞여 함께 담소를 나눌수 있는 매력이 있어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옆에 앉았던 스페인 아저씨 둘 때문에 빵! 터지기도 했어요. 구글통역기 이용해서 "아름다운" 이라며 스페인답게 날려주시는 센스! ㅋㅋㅋ



brettos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그리스 여행온 전세계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요.


아테네 오시는분들 잊지말고 꼭 들려보세요~  오키



주소:  41 Kidathineon Athens, 105 58 (Κυδαθηναίων 41 Αθήνα 105 58, Ελλάδα)

전화번호: +30 21 0323 2110

 


아기자기한 곳에서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서 더 좋은곳이였던 것 같아요.



와인잔에 비치는 브레토스 바 이쁘죠? 소개해준 언니덕에 호강했습니다 :_)



Posted by 소이라테


Nixon 


그리스 아테네에는 독특한 테마로 운영되고있는 레스토랑이나 바가 많이 있는것같아요.

 저는 뉴욕에 있을때 새로운 각국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라이브 음악, 바, 라운지 등 페북에 check in 한 곳들만 400군대가 넘었었는데요, 아테네에와서 보니 아테네는 뉴욕과 다른 매력의 레스토랑과 바들이 있는것 같았고,(더 다녀봐야겟지만 그리스인들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곳들이 많이 있는듯 싶습니다) 또한, 커피숍을 가든 바를 가든... 항상 DJ SET이 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스사람들은 참 DJ 들이 틀어주는 하우스 뮤직을 좋아하는것같아요.  그리스 음식 파는 곳에서는 그리스 전통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곳도 많답니다.


수블라키의 매력에 빠져 한참을 수블라키 먹다가.. 오늘은 유난히 뉴욕에서 먹던 음식들이 그립더군요. 그리스 친구가 아테네에 버거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해서 함께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데려간 바는 Nixon바엿는데요,  닉슨바는 US 대통령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as a joke!!) 그리스현지인들에게 아주 잘알려진 바라고 합니다. 

여기는 바, 레스토랑 그리구 cinema 가 함께 공존하는 곳인데요, 시네마에서는 영화상영 혹은 라이브 뮤직 공연등을 음식과 와인 혹은 맥주와 함께 즐길 수있답니다. 브런치로 상당히 유명하구요, 또한 친구가 말한것처럼 버거가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Agisilaou 61b, Athens,Greece 104 35

+30 210 346 2077

Location: Kerameikos

Website: www.nixon.gr/

8pm-3am Mon-Sat, 1pm-3am Sun; beers from $5


닉슨바 안으로 들어가니 뉴욕에 온것처럼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더군요 . 또한 음악도 재즈를 틀어줘서 아주 맘에 들엇습니다. 


내부모습 



손님으로 가득찬 레스토랑 모습 / 웨이터들이 영어도 잘한답니다. 센스짱! 


저희는 제일 구석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어요. 

레스토랑 내부 


오늘은 7시 30분 부터 라이브 뮤직을 하는날이였다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때 10시였는데 그때도 같은 밴드가 라이브 뮤직을 하더군요.. 짱!


시네마 안의 모습입니다. 공연혹은 영화를 보면서 맛난 음식과 술을 마실수 있어요.. 


저희는 

  • Figue 셀러드 
  • Spaghetti Carbonara 스파게티 
  • Nixon Mini Burgers(Caramelized onions)
  • Chicken breast wrapped in prosciutto - white truffle mash potato/ Sauteed spinach/crispy sage

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자주 먹던 음식들을 시킬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특히 제가 시킨 치킨은 너무 먹고싶던 포슈토,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시금치를 먹게 되서 기분 최고로 좋았습니다.

또한 음식도 잘하더군요. 


유명하다고 소문난 버거는  caramelized onion과 패티가 육즙이 살아있는듯이 촉촉하게 잘 만들었었어요. 뉴욕 웨스트 소호에 있는 vin et  fleurs에서 하는 고베 slider보다 좀더사이즈는 크지만 맛은 참 맛있었답니다. 


카메라가 꼬져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요건 남에 사진 긁어온거에요. 버거 짱!! 


음식을 먹으면서 뉴욕에서 갔던 레스토랑 길거리, 친구들 .... 이 떠올라 그립기도 했던 하루였던것같습니다. 

그리스오셔서 맛난 음식 먹고 싶거나 귀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곳을 찾는 분들은 nixon바 추천합니다 



P.S. 

일요일 브런치때 1시부터 만화영화를 스크린룸에서 상영한다고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일요일 브런치를 함께 즐길수있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

최근 한국에서도 "Eat like a Greek! (그리스인과 같은 식생활!!)"이라고 하는 슬로건이 건강잡지 표제로 장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스커피가 또한 혈관을 건강하고 장수할 가능성을 키워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인이적고 항산화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고 치매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성분이 노화방지되는물질인거 알죠?

 

저는 ... 그리스커피의 효능을 알기전에..

 

프레도 에스프레소를 매일 사먹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 그리스 커피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커피 만들때의 애정, 진한커피맛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line_characters_in_love-15

 

 

그릭 커피(Greek coffee)는 일반 커피와 달리 끓여서 마시는 커피에요. 필터에 내려 마시는 커피가 소개되기 오래전에 커피만드는 방법이랍니다. 끓여마시는 커피는 미들 이스트에서 터키로 전해졌구요, 이 방법은 그리스로도 전해져 그리스에서는 Kaimaki(카이마히키)로 불리고 있답니다. 필터로 내려 마시는 커피보다 훨씬 다양한 영양이 담겨있는 커피라고 해요.​ 그리스에서는 엘리니코 카페라고도 불린답니다.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그리스 커피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그리스커피는 "브릿기(Briki)"라는 작은 냄비? 커피포트?로 만들어야해요. 


(Briki) ​

2,4,6 demitasse cup(데미타스) 사이즈에 맞는 커피포트가 있어요. 제 친구집에 오른쪽 그림과 같은 스탈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서 커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빈? 

커피는 커피포트에 내려마시는 커피, 에스프레소보다 잘잘하게 분쇄한 커피를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수퍼에서 파는 커피빈을 사용해서 마시고 있는데요 맛 괜찮은것같아요

 



그리스커피는 커피 끓어올릴때의 타이밍과 설탕양의 차이에요.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안넣거나, 중간정도 달게 하거나 아제 달게 만들어 마신답니다.

 

저는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설탕 반숫가락 정도 넣어서 마시고있어요. 

 

 

그럼 만드는 방법 사진과 함께 알려드립니다!!

 

 

 

 준비사항 및 유의사항

 

1. Greek Coffee

2. 설탕 (기호에 따라서 넣으면되요)

3. Briki (μπρίκι, pronounced BREE-kee)

4. 차가운 물 

 

 

 

 유의사항: 

 _ 끓이기 전에 차가운물에 커피빈과 설탕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_ 커피가 보글보글 끓기전에 꼭 불을 끄셔야해요.



1. 브리키(Briki)에 차가운물을 넣습니다. (꼭 찬물이여야해요)



2. 커피빈을 한숫가락이나 두숫가락 정도 넣으시면 되요


(커피빈이 정말 곱답니다.)

 

 

3.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으세요


4. 커피빈과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5. 잘 섞은 후 불을 지펴주세요. 약불이나 중불로 끓이시면 좋아요



6. 물이 따뜻해지면 커피가 조금씩 올라온답니다.



7.커피가루가 올라오는 모습이에요. 우유 끓일때 온도잘 맞춰야하잖아요. 어느 포인트가 지나면 부풀어오르다가 막 끓어버리는데요. 그리스 커피또한 어느정도 지나면 커피가루가 부풀어오르다가 끓어버려요.

  이 시점을 잘 맞추셔야해요. 끓기전에 불을 꼭 끄셔야 맛난 그리스커피가 된답니다.

 

이 거품을 "Kaimaki"라고 불른답니다. 

 

8. 커피잔에 커피 내리는 모습 :)




9. 맛난 그릭 커피!! (1/3은 커피가루에요. 이건 마시는게 아니랍니다 커피마신후 가루는 버리세용~)

 


요즈음은 동영상세대이니... 그릭커피 만드는 동영상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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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혹시 한국에서 그릭 커피빈 찾는 분 있으시면 구매해드릴게요.

수퍼에서 파는 커피는 그렇게 많이 안비싸더라구요 :)

 

오늘도 커피한잔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Posted by 소이라테

(레스토랑에서 시켰을때 나온 그릭 샐러드)



한국에서 지중해식 음식이 유행이라고 들었는데요, 저는 그리스에 있다보니 그리스와서 그릭 셀러드(Greek salad:(Greek: 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 [xorˈjatiki saˈlata])를 매일 먹게됬어요. 동생이 만드는법좀 올려달라해서 부랴부랴 사진찍었습니다. 그릭샐러드 재료 준비시 감자튀김도 같이해서 사진이 좀 정성이 없네요. 이해해주세요 ㅠㅠ

 


만드는데 5분정도만 시간내면 만들수 있는 아주 간편, 영양만점 셀러드에요.

 

재료: 토마토, 양파, 오이, 양상추, 올리브오일, 오레가노, 페타치즈, 소금(아주조금)



만드는 과정입니다.(정말 후다닥 만들었어요) 


 토마토 썰기!!


오이 썰기 (한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자르세요)


양상추 자르기 ( 넘 잘게 하지마시구요)

 

 

페타치즈 살포시 얹기(기호에 따라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맘껏 올리브유 붓기.

* 그리스사람들은 올리브유를 퍼붓는다고 할정도로 듬북 붓습니다. 



그위에 소금살짝 뿌려주고요, 오레가노를 뿌려주면 맛이 더 증폭되요!! (오레가노 없으시면 소금만 뿌려도 된답니다)


오레가노란? 

 

 

 

꿀풀과(―科 Lamiaceae/Labiatae)에 속하는 여러 다년생초의 맛이 좋은 잎과 꽃의 끝부분을 말린 것 

 

그리스사람들은 음식을 먹을때 오레가노를 뿌려서 먹는분들이 참으로 많으세요. 저도 그리스와서 오레가노를 그릭셀러드에, 스파게티에 밥에, 빵에... 항상 뿌려서 먹고있습니다. 

 

저는 오레가노를 미국에서 피자에 뿌릴때만 쓰는줄 알았었어요..(뉴욕촌년...)

오레가노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산'(山)이라는 뜻의 oros와 '즐거움'이라는 뜻의 ganos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레가노는 오랫동안 지중해 요리에 기본 양념으로 써왔으며, 로마의 자연철학자 대(大)플리니우스는 소화불량의 치료제로 생각했다. 오레가노의 강하고 향기로운 냄새와 얼얼하고 톡 쏘는 듯한 쓴맛은 이탈리아 요리와 멕시코의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와 같은 다른 감칠맛 나는 요리에서 잘 나타난답니다.

 

참조:다음백과사전

 




그릭 셀러드 만들면서 튀긴 감자튀김입니다. 

 


Tip: 

페타치즈의 짭잘한 맛때문에 올리브오일만 넣어 먹어도 상당히 맛있어요. 

만약 한국에서 페타치즈찾기 힘드시다면 올리브유랑 발사믹 식초와 섞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


그리스에 있으시면 느낀건... 

한국여자들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한국음식이 손이 많이 가잖아요. 거기에 반찬도 여러개 만들어야하구요. 

그리스는 손쉽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어서 그리스 여자들은 참 편하겠다..란 생각을 했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

Frappe vs Freddo espresso

 

그리스인들이 매일매일 즐기는 음료- 커피!!

 

 

뉴욕에 있을때 아스토리아에 가면 그리스 음식, 디저트샵들이 많이 있어 그리스음식 먹으로 여러번 놀러를 갔습니다. 

 

또한 친구들도 그리스 국민음료 프라페라고 아냐?  그리스애들은 "프라페 마신데 그거 꼭 마셔봐~"라며 추천을 해서 여름에 여러번 마시로 놀러간적이 있었지요.  

 

 


프라페 (Frappe) 

네스카페 인스턴트커피, 액상우유, 설탕, 얼음을 넣어 만든 커피에요.

아주 달짝지근합니다. 


 

 

 

그리스에 도착하자마자 리알 프라페를 마시겠구나 기대하며 커피숍으로 가서... 

 

"너희들 프라페 유명하지? "라며 잘난척을 했더니..음흉 노란동글이 

 

점원왈 "그건 옛날에 유명했던 아저씨 아줌마 음료라면서 요즈음 핫한 커피는 프레도 에스프레소야! "라고 하더군요 뜨아~~놀람 여자아기

 

그리스에서는 freddo espresso를 마신다면서 한번 마셔봐라며 권유해서 시켜봤습니다. (다들 프레도 에스프레서마셔요)

 

freddo는 이탤리안어로 차가운이란 뜻이에요 에스프레소를 차갑게 거품내서 마시는 음료랍니다.

 

 freddo는 이탤리안어로 차가운이란 뜻이에요 에스프레소를 차갑게 거품내서 마시는 음료랍니다.

 

프라페와 다른건 

**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바로 내린 "에스프레소"로 만들지요

 

에스프레소로 만든 폼이 너무 쫀득거려 맛있었어요 :)

 

 




 

 풍부한 크레마 거품으로 인해 아이스이지만 진한 커피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쉐이커안에 얼음과 에스프레소,설탕을 넣은후 강하게 쉐이킹해서 거품을 만드는데요 아주 쫀득하고 진한 커피를 마시게 된답니다.  



( 거품만드는기계 )   

(액상우유 거품: 생크림처럼 거품이 부드럽도 찐하게 만들어져요!)

사진펌: http://kickingbackthepebbles.com/​ (여기 들어가면 만드는법 설명되어있어요)

 

 

에스프레소로 거품을 낸거라서 커피마시면 정신이 바짝들어요! 더위로 지친 심신을 확 깨워주는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하핫

마시면 마실수록 생각나는 매력덩어리인것같아요.


 

그리스어이긴한대요 어떻게 만드는지 눈으로 보실 수 있으세요 

 

 단 그리스어!

 

 프레도를 주문하게 되면 점원이 설탕을 얼마나 넣을거냐고 물어봐요.  기호에 맞게 주문하실때 사용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_설탕없이: 스케토

_설탕조금: 메트리오스

_설탕많이:그리꼬스 (sweet)

 

그리고 커피받으시고 나서 "이세 깔로스(you are cool 이란뜻이래요)라고 하면 점원들이 엄청 좋아해요!! 미소

 

 

 

 


Posted by 소이라테

뉴욕에서 저렴하면서 육즙이 살아있는 맛난 버거를 파는곳인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가 대 유행인데요. 뉴욕에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 리스트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그리스에서도 저렴하면서 맛난 버거를 파는 버거 하우스인 Goody's가 있답니다. 쉑쉑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가격대비 퀠리티가 괜찮은곳이여요.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선하구요, 버거 맛도 좋아서 그리스인들에게 인기있는 버거하우스에요.


Goody's (버거하우스)



 패스트푸드의 한단게 업그레이드된 버젼이라고나 할까?

 그리스 버거 하우스 Goody는 그리스인들에게 인기있는 버거하우스랍니다.

 

 2유로에서 10유로 사이 음식을 팔아요. 


대략 햄버거는 3유로~4유로정도면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당.


인테리어도 참 신선하구요, 음식 맛도 참 괜찮은 곳이에요. 아참 아이스크림1유로지만 진짜 맛있어요 냠냠

한국에서는 한국식의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가 있는데요, 한국스탈로 개발해 팔듯이 구디스에서도 그리스 스타일 패스트푸드점이랍니다


.

그리스인들은 클럽 샌드위치 참 잘먹는거같아요.

구디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세트메뉴를 먹을수있어요. 

예를들어..클럽센드위치와 프렌치포테이토 그리고 암스텔 비어가 4유로 95센트!! 냠냠~~

 


페트로스도 클럽센드위치를좋아해서 시켜봤습니다


햄버거 냠냠냠



또한 직접 햄버거안에 내용물을 선택해 주문도 가능해요 가격은 1유로 95센트밖에 안한답니다. 여행할때 음식값으로 고민중인 배낭객들에게는 짱 좋은곳이지요...


My Goody >> 1유로 95센트


여행하다보면 식비로 나가는 부담이 큰데요.

식비부담 해결에 도움줄 괜찮은 햄버거집인거같아요 :)







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