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NYC2015. 1. 6. 03:43


사진첩을 뒤지다 보니 

뉴욕 생활로 돌아간 듯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저녁을 보냈습니다.


뉴욕에 가면 정말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은 강아지를 본 저와 친구들은...


맨하탄에 있는 개들 모으면 뉴욕에 있는 한국인보다 훨씬 많을거야.."

라며 우스개소리로 말했던 생각이 납니다.



제 사진첩에 있던 귀여운 강아지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어요?





만화 캐릭터가 튀어나온것처럼 생긴 강아지..


걷기 힘들다며 땅바닥에 주저 앉으셨습니다. 


주인이 다독 거리지만 계속 주져 앉고 있으셨어요.

너무 귀여워 Hello~라며 인사를 하니 반가워하지만

 그의 엉덩이는 땅바닥에 한참을 붙어 있더군요.





 



여긴 23가에 있는 우체국이랍니다. 


한국과 다르게 뉴욕의 우체국들은 시설이 현대적이지는 않아요. 

지금은 21세기지만 여기 우체국은 20세기 초반 같습니다. 


유난히 무거운 문을 힘껏 밀어야지만 들어갈수 있었던곳.


우편반송된 짐을 찾기위해 방문했던 곳인데요, 

아이디가 없다면 아무리 오래 기다렸다해도 과감히 퇴짜를 맞을 수 있는 매정한곳입니다. 




외국을 나가서 느끼는건 한국처럼 서비스가 좋은 나라는 손꼽는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소이라테
Back to the NYC2015. 1. 2. 21:40

새해 아침부터 검찰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 황당해한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보니 뉴욕에서 겪은 보이스 피싱 사건이 떠올라 여기에 남깁니다.



(하이라인파크 걷던중)



저는 퇴근 후  운동도 할겸 친구들과 맨하탄안을 왔다갔다 걷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J, 너 어디야? "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가 제 근황을 물어보더군요..



"나? 지금 유니온스퀘어쪽 걸어가는데 왜? 뭔일있어? "



엄마는 아빠와 소근소근 뭐라고 한참을 말하더니 "잠깐만 끊어봐" 그러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저는 근황을 모르니 이상하다..생각하고 넘겼는데요 엄마에게 다시 전화가 왔었습니다.



엄마왈 ;  

" 아.. 어떤 이상한 넘들이 뉴욕에 있는데 너를 납치했다면서 돈 보내라고 그러는거야.. 

  너 납치했다면서 전화바꿔주는데 어떤 여자가 흐느끼면서 엄마엄마.그러길래  우리 딸 뭔일 생긴줄알고 엄마가 벌벌떨었다..  아빠에게 전화 넘겨주니깐 아빠에게도 그 여자가 아빠 살려줘...그러면서 울드란다.. 



허나 저희 아빠는 보통이 아니십니다. 형사 빰치는 촉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음성을 들은 아빠가 제목소리가 아닌것 같아


" 이여자 목소리가 J 목소리가 아닌거같은데.... 얼렁 J에게 전화해봐! 얼렁!!" 


라며 엄마에게 저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답니다.



저는 아무 근황도 모르고 촐랑거리며" 엄마 왜? 나 밖인데?" 라고 했던것이죠..



제 목소리를 듣고 안심하셨는지 저희 아빠그 보이스 피싱 남자들에게 복수를 하셨습니다. 이렇게...



" 이 XXX 놈들아... 너희들 다 죽여버리겠어.. 한국넘들도 아닌것 같은데 한국말이나 제대로 해라~!! 어디다가 함부로 거짓말을 하고 ㅈㄹ 이야? 이 십장생아.. 이 개나리야..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먹으라 그래 xx..xxx.xxxxxxxxx~~ 블라블라블라 " 






라며 대문자 FxxK You를 그들에게 날리셨습니다. 


그들은 저희 부모에게 돈 대신 1년 얻어먹을듯한 욕아빠가 듬북 전해줬습니다.


제가 다행이도 전화를 받아서 엄마와 저는 웃으면서 그때 그상황을 떠올리며 전화통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아냈는지 지금도 참 궁금하군요.


최근은 아니구요 몇년전에 이슈가 됐던 사건들이에요. 그 시기에 NYFA에 학생이 저와 같은 보이스피싱으로 돈 사기를 당해 몇만달러를 송금한 사건이 신문에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범행 시간대가 뉴욕으로 유학간 학생들 저녁시간에 맞춰 한국에 있는 부모집으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뉴욕은 지하철에 있으면 전화가 안터지는데요, 그시간을 절묘하게 맞춰서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설마 저에게 이런일이 생기겠어..라고 방심했지만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나더군요.. 


---


검찰청 직원을 사칭"당신의 명의가 도용되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며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해 돈을 빼가는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나봅니다.  친구는 중국인도 아닌 진짜 한국인 40대 아저씨가 말도 너무 잘했다고 하는데요 02-6481-3555로 받았지만, 051로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검찰은 금융관련 연락을 취할때는 공문 먼저 보낸다고 하니 혹시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염두해두면 좋을것 같아요. 






혹시나 이런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을때 소환장 집으로 보내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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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이라테
일상 그리고 나 2014. 10. 24. 05:38



2006년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할때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만나 멕시코에 놀러갔었는데요,


칸쿤과 도시투어를 고민하다가.. 칸쿤은 휴양지로 언제든 갈수 있으니..그돈으로 도시투어를 하자! 라고 마음먹고 멕시코 13군대 시티투어를 했습니다.(멕시코 여행 강추입니다!! 도시중에서 구할라하토, 산미겔, 데킬라공장, 께레타로, 마자틀란 강추!!)  


알뜰하게 여행하는것을 좋아해서 캐나다에서 택사스로 비행기를 탄후 (이때 $100 도 안했어요) 택사스 오스틴에서 친구를 만나 멕시코로 향할때는 버스를 탔어요..


친구가 버스정류장에서 했던말..

 It is super closed!! It takes like 7~8 hours. Enjoy your trip...


푸핫.. 대략 7시간이 super closed랍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광주 갈때도 (3시간 20분) 정말 먼것처럼 느껴졌는데.. 땅덩어리가 원체 큰 나라인지라 7시간정도의 거리는 너무 가깝게 느껴지나봐요. 역시 대륙인들은 마인드도 다르더군요. 


버스안에 멕시칸들과 섞여 장시간 버스여행후 브라운스빌이라는 작은 도시에 내렸습니다. 거기서 멕시칸 친구가 절 기대리고 있었는데요, 반갑게 Hug를 하고 나서 친구가 "Let's cross the bridge"라며 친구가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pointing했는데요 저는 자동차를 가리키는줄알고.. 저차 타면돼? 라고물어봤더니... 친구가 웃으면서 ..." 아니 우리는 걸어가는거야" 라고 말해서 깜놀했었습니다.


한시간이상 걸리겟다는.. 추측과 함께 친구따라 다리를 건너는데.. 푸핫.. 제기억상 15분~20분 정도걸으니 멕시코 국경이 나오더군요.



분명 저쪽은 미국령인데... 다리 건너니 사람들은 죄다 스페니쉬고, 방송도 스페니쉬고, 길거리도 미국과 다른 풍경이 쫙~~ 펼쳐졌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멕시코거리


길거리 음식들.. 어찌나 맛있던지.. 친구아빠(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길거리 음식 먹어대다가 그만 한국에는 없는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한달반 병원신세를 했었었어요. (아 멕시코 생활 풀어내면 한달이상 걸릴 추억들이 있죠 ㅠㅠ)


그래서 계획과는 달리 멕시코 생활을 5개월정도하게 됬는데요, 그때

시간 널널할때 스페니쉬를 공부했으면 미국가서 써먹을일이 참 많았을텐데.. 그땐 아무생각없이 놀고 먹다가 뉴욕으로 넘어갔던 적이 생각납니다.


언어를 배울수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땐 어렸는지 스페니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으나,

미국에 오니.. 스페니쉬가 영어만큼 중요한 언어더군요... 스페니쉬 쓰는 인종이 많다보니 스페니쉬를 하게 되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걸 알고 멕시코에있을때 스페니쉬공부좀할걸...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경험이 있기에.. 뉴욕에서 한국분들 만나면 관광으로 3개월 오신분들에게도 꼭!! 영어 공부 하고 가시라고 쇠뇌를 시켰었습니다. 언어는 본토에 가 있을때 배우는게 최고로 빨리 배울수 있는 찬스이거든요.


몸으로 겪기 때문에 단기간에 스폰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네이티브들이 주변에 많을경우) 


그때 기억을 떠올려보니... 그리스에 있을때 그리스언어를 빨리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youtube를 뒤졌어요.


처음에 그리스 왔을때 알파벳보고 머리가 좀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니 눈에 익숙해져있어서 금방 외울수 있을것같단 생각이 같이 들었습니다. 유투브 동영상본후 역시.. 저는 알파벳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릭 알파벳은 24개로 이뤄져 있는데요, 영어랑 비슷한 알파벳이 많아 외우는데는 쉬우나 영어 알파벳과 비슷하지만 다른 발음인 알파벳이 있어 헷갈리기도 했어요. 


한시간정도 유트브 본후 페트로앞에서 제가 그리스어를 더듬더듬 읽었습니다. ~ 제가 본 유트브 동영상 공유합니다. 상당히 이해하기 쉽게 잘만들어놨어요. 혹시나 그리스어 공부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도움되실거같아요!












로마에왔으면 로마법따르듯이 그리스에 왔으니 그리스어는 당연히 해야할것같습니다. 허허허 (갈길이 멉니다 ㅠㅠ) 

유트브 없음 어찌 공부했나 싶어요! :)




2014/10/21 - [Life in Greece] - 한국어와 비슷한 그리스어2 - ΏΠΑ


2014/10/01 - [Life in Greece] - [그리스어] 한국말이랑 비슷한 그리스어들.. (서바이벌 그리스어)




Posted by 소이라테


Nixon 


그리스 아테네에는 독특한 테마로 운영되고있는 레스토랑이나 바가 많이 있는것같아요.

 저는 뉴욕에 있을때 새로운 각국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라이브 음악, 바, 라운지 등 페북에 check in 한 곳들만 400군대가 넘었었는데요, 아테네에와서 보니 아테네는 뉴욕과 다른 매력의 레스토랑과 바들이 있는것 같았고,(더 다녀봐야겟지만 그리스인들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곳들이 많이 있는듯 싶습니다) 또한, 커피숍을 가든 바를 가든... 항상 DJ SET이 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스사람들은 참 DJ 들이 틀어주는 하우스 뮤직을 좋아하는것같아요.  그리스 음식 파는 곳에서는 그리스 전통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곳도 많답니다.


수블라키의 매력에 빠져 한참을 수블라키 먹다가.. 오늘은 유난히 뉴욕에서 먹던 음식들이 그립더군요. 그리스 친구가 아테네에 버거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해서 함께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데려간 바는 Nixon바엿는데요,  닉슨바는 US 대통령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as a joke!!) 그리스현지인들에게 아주 잘알려진 바라고 합니다. 

여기는 바, 레스토랑 그리구 cinema 가 함께 공존하는 곳인데요, 시네마에서는 영화상영 혹은 라이브 뮤직 공연등을 음식과 와인 혹은 맥주와 함께 즐길 수있답니다. 브런치로 상당히 유명하구요, 또한 친구가 말한것처럼 버거가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Agisilaou 61b, Athens,Greece 104 35

+30 210 346 2077

Location: Kerameikos

Website: www.nixon.gr/

8pm-3am Mon-Sat, 1pm-3am Sun; beers from $5


닉슨바 안으로 들어가니 뉴욕에 온것처럼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더군요 . 또한 음악도 재즈를 틀어줘서 아주 맘에 들엇습니다. 


내부모습 



손님으로 가득찬 레스토랑 모습 / 웨이터들이 영어도 잘한답니다. 센스짱! 


저희는 제일 구석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어요. 

레스토랑 내부 


오늘은 7시 30분 부터 라이브 뮤직을 하는날이였다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때 10시였는데 그때도 같은 밴드가 라이브 뮤직을 하더군요.. 짱!


시네마 안의 모습입니다. 공연혹은 영화를 보면서 맛난 음식과 술을 마실수 있어요.. 


저희는 

  • Figue 셀러드 
  • Spaghetti Carbonara 스파게티 
  • Nixon Mini Burgers(Caramelized onions)
  • Chicken breast wrapped in prosciutto - white truffle mash potato/ Sauteed spinach/crispy sage

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자주 먹던 음식들을 시킬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특히 제가 시킨 치킨은 너무 먹고싶던 포슈토,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시금치를 먹게 되서 기분 최고로 좋았습니다.

또한 음식도 잘하더군요. 


유명하다고 소문난 버거는  caramelized onion과 패티가 육즙이 살아있는듯이 촉촉하게 잘 만들었었어요. 뉴욕 웨스트 소호에 있는 vin et  fleurs에서 하는 고베 slider보다 좀더사이즈는 크지만 맛은 참 맛있었답니다. 


카메라가 꼬져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요건 남에 사진 긁어온거에요. 버거 짱!! 


음식을 먹으면서 뉴욕에서 갔던 레스토랑 길거리, 친구들 .... 이 떠올라 그립기도 했던 하루였던것같습니다. 

그리스오셔서 맛난 음식 먹고 싶거나 귀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곳을 찾는 분들은 nixon바 추천합니다 



P.S. 

일요일 브런치때 1시부터 만화영화를 스크린룸에서 상영한다고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일요일 브런치를 함께 즐길수있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Posted by 소이라테

아크로 폴리스 구경후 플라카로 갔습니다 (Plaka)


 

 

플라카 (Plaka)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 (Ancient Agora of Athens) 인근의 구 시가 지역입니다.. 플라카는 아테네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쁜곳이에요. 하루죙일 걸어다녀도 즐거움을 줄수있는곳, 아기자기한 레스토랑 및 가게가 즐비한곳입니다.

 

 중심지인 키다티네온 (Kidathineon) 거리에는 기념품, 귀금속, 토산품, 악세사리, 가죽제품 등을 파는 가게들과 레스토랑, 타베르나 등이 밀집되어 있어 하루 종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더군요 (사진 곧 올릴게요)

 

미로처럼 꼬블꼬블한 좁은 도로들이 많지만 걸어다니다보면 이쁜곳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는곳이에요.

 

위치: 플라카는 아크로폴리스의 northeast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타그마(Syntagma)와 모나스티라키 광장(Monastiraki square)사이에 있어요.


아크로폴리스 뮤지엄근처에 있답니다.

길거리가 아기자기 너무 이뻐요 :)


이쁜 길거리.. 

레스토랑 앞이나 옆골목엔 항상 이렇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그리스사람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보내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레스토랑옆에 즐비된 테이블들.. 오후가 넘으면 손님들로 꽉 차있어요.

 

희가 간곳은 현지인들만 안다는 카페였습니다.


느낌은??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있는 whynot coffee숍같은 느낌?




 뉴욕 whynot coffee 모습/ 뉴욕 아티스트들이 자주 찾는 커피숍이지요


저희는 그리스현지인들, 아티스트들이 자주 찾는 카페에 갔습니다.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고하는데요, 뉴욕에 whynot커피숍같은 분위기였구요, 젊고 독특한 그리스현지인과 함께 저렴하면서 맛난 음식 먹기 최고인곳이였어요




계단에 방석을 깔고 앉아 여유를 즐기는 그리스인들..

 

그리스사람들은 유난히 노천카페를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안은 텅텅비어있고, 다들 밖에서 여유를 즐긴답니다. 

 

계단에 앉아 음식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여름에 낮엔 정말 뜨겁습니다.. 그래서 레스토랑마다 선풍기에 물스프레이를 뿌려서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주는것 같았어요. 전 에어컨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재미있는간판: 고양이 조심하랍니다. ㅋㅋㅋㅋ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역시 아티스트들이 많이 오는 곳처럼 고양이 조심하라는 표지판 매력있더군요!



특별주문으로 만들어준 과일주스. 오렌지, 수박, 복숭아등을 갈아서 직접 만들어주셨어요. 주인언니 짱!!


 

그리스에서도 스파게티가 주식중에 하나인것같아요. 스파게티안에 토마토가 들어가서 느끼한맛을상큼하게 감싸주더군요.



음식한개에 5유로정도였던것같은데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넘많이 나와 이건 집에 가져온걸로 기억나요!


* 그리스 사람들은 정말 담배 많이 피워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들 담배 핀답니다.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다가 담배피는 웨이터도 봤어요. 뉴욕에선 건물안에서 담배피는건 금지기 때문에 처음에 문화충격이 컸습니다. 엄청 투덜거렸어요. 자유를 사랑하는 그리스인들이라.. 담배 피는거 금지하는건 아마 힘들거라고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그리스 오는 분들은 담배 냄새피하는건 조금 힘드실거에요 ㅠ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소이라테



그리스 아일랜드 가기전에 아테네에 몇일 계시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아테네에서는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해변가로 놀러가기 쉽답니다 :)

 

해변가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코린도스 운하가 있는 루트라키 가는법 소개할게요. 

(코린도스 운하만 보지마시구요, 루트라키 해변가도 꼭 가보세요! 또한 여기는 온천이 나오는곳이며 카지노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Loutraki 가는법:


monastiraki square에서 지하철을 타면 몇번 노선 변경없이 suburban rail 기차타는곳으로 갈수있어요

관광객및 그리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이에요. 여기 근처에서 선물사기도 짱좋은곳이랍니다. 


1.Kifisia 로 가는 녹색선 타고 Neratziotissa에서 내리세요.Neratziotissa역근처에는 the mall이라는 큰 쇼핑몰도 있답니다. 항상 젊은 그리스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에요 .

지하철 노선 :http://www.athensguide.com/<wbr />metromap.html

2. suburban rail 티켓 박스가 있어요 거기서 왕복 티켓 구매하시면 됩니다.
    왕복: 14유로
    one way로 구매시에는 9유로씩 해요. 왕복으로 사세요

 

( 제가 루트라키 놀러갈때 독일여행객을 만났어요. 큰 배낭 가방을 들고 왔던 젊은 친구였는데요,

 메트로 티켓을 들고있더군요... ㅋㅋㅋ 부랴부랴 그 친구데리고 매표소 가서 티켓끊고 바로 도착한 기차에 온몸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메트로와는 다른 기차이기 떄문에 꼭 매표소에서 표 끊으세용 :))  



3. 한시간정도 거리인 Corinth역에서 내리세요 
 
    여기서 택시 타고 loutraki 가자고하면 되구요 아마 10~15 유로정도 나올거같아요. 


루트라키 정보 :http://www.visitloutraki.com/ 
살로니코스 만과 코린토스만을 연결하는 코린토스 운하가 있는곳이구요 해변가로 유명한 곳이에요.


투명하고이쁜바닷물 


ㅋㅋㅋ 보호대 넘 귀엽당 아으

little blue batbaby with a blue utility belt playing close to the blue waters of Ellas


 

저는 xootr라는 킥스쿠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요(그리스에선 kick scooter 타는사람 저희뺴고 한명도 못봤습니다) 어떤 백인이 킥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더군요.


잽싸게  그를 잡앗어요! 알고보니 러시아에서 여행온 알렉세이~!!


 


그날 우리는 친구가 됐구요,

 


외국생활한지 9년이 되가는데요, 

항상 느끼는건... 외국에선 친구사귀기가 쉽네요~!! 마음만맞으면 웰컴!! 




Posted by 소이라테

뉴욕에서 저렴하면서 육즙이 살아있는 맛난 버거를 파는곳인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가 대 유행인데요. 뉴욕에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 리스트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그리스에서도 저렴하면서 맛난 버거를 파는 버거 하우스인 Goody's가 있답니다. 쉑쉑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가격대비 퀠리티가 괜찮은곳이여요.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선하구요, 버거 맛도 좋아서 그리스인들에게 인기있는 버거하우스에요.


Goody's (버거하우스)



 패스트푸드의 한단게 업그레이드된 버젼이라고나 할까?

 그리스 버거 하우스 Goody는 그리스인들에게 인기있는 버거하우스랍니다.

 

 2유로에서 10유로 사이 음식을 팔아요. 


대략 햄버거는 3유로~4유로정도면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당.


인테리어도 참 신선하구요, 음식 맛도 참 괜찮은 곳이에요. 아참 아이스크림1유로지만 진짜 맛있어요 냠냠

한국에서는 한국식의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가 있는데요, 한국스탈로 개발해 팔듯이 구디스에서도 그리스 스타일 패스트푸드점이랍니다


.

그리스인들은 클럽 샌드위치 참 잘먹는거같아요.

구디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세트메뉴를 먹을수있어요. 

예를들어..클럽센드위치와 프렌치포테이토 그리고 암스텔 비어가 4유로 95센트!! 냠냠~~

 


페트로스도 클럽센드위치를좋아해서 시켜봤습니다


햄버거 냠냠냠



또한 직접 햄버거안에 내용물을 선택해 주문도 가능해요 가격은 1유로 95센트밖에 안한답니다. 여행할때 음식값으로 고민중인 배낭객들에게는 짱 좋은곳이지요...


My Goody >> 1유로 95센트


여행하다보면 식비로 나가는 부담이 큰데요.

식비부담 해결에 도움줄 괜찮은 햄버거집인거같아요 :)







Posted by 소이라테

 그리스도착후 공항내 택시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택시들이 제 눈앞에 보이더군요...

 

분명 전광판은 모두 그리스어인데... 택시를 보니.. 뉴욕인지 그리스인지 헷갈리더군요.

그리스 택시도 뉴욕처럼 노란색이였습니다!!

 

뉴욕의 심블중 하나가 엘로우 택시인데... 

그리스도 택시는 엘로우색이더군요 좋아

 

뉴욕은 대체로 포드, 도요타 정도급의 자동차를 택시로 운영하고있어요.

만약 좀더 좋은 자동차를 원한다면 리무진을 타야합니다. 

 

뉴욕과 다른점이라면?  그리스는 다양한 종류의 택시가 있어요. 벤츠급택시도 기본요금부터 시작한답니다. 택시 기종을 고를 수 있는 즐거움도 있어요!!

 

 택시안?

뉴욕의 경우 택시는 운전기사와 승객사이에 경계벽이 있습니다.

뉴욕택시에 넘 길들여져서 그런지 한국에 갔을때 택시타는데 괜히 무섭더라구요... 넘 허물없는 관계같아...ㅋㅋ

 

 

사진처럼, 뉴욕택시안에는 카드기계와 광고 혹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동양사람이라서 간혹 뺑 돌려던 운전기사는 저에게 많이 혼났었어요. 나.. 맨하탄만 5년넘게 살았거든! 왜 이쪽으로가? 저기로가면 더 빠른데... 블라블라... 찍소리 못내던 운전기사들 생각나네요 ㅋㅋ

 

뉴욕과 다른점이라면?

허나 그리스는 한국과 같은 시스템으로 되어있답니다.

일반 자동차에 엘로우 페인팅만 해놓은것같은?? 한국에서 외국인이 택시운전하는 그런기분? 이였습니다 :)

 

​  

 

OTL참고: 그리스 여행시에는 현금을 꼭 준비하세요. 

        대체로 카드받는 곳이 많지않아요. 택시고, 레스토랑, 커피숍등등 대체로 "현금"만 받습니다.

        뉴욕에 길들여져있던 저에겐 정말 불편한 시스템이였어요. 카드사용하면 포인트도 쌓이고 좋은데...
        현금인출하려니 송금시 붙는 수수료에 환율에.... 눈물 쏘옥 빠지더군요

 

아테네 택시 요금:

 

Taxi Fares for Athens & Thesarokini) 

_ 기본요금: 3유로 16센트(아테네 & 테사로니키)

                3유로 (아테네&테사로니키외 지역)

Athens Taxi Fare Breakup


Booking fee:

EUR €1.92

Minimum fare:

EUR €3.16 for first 2.88Km

Fare above minimum fare:

EUR €0.68 per Km

Waiting charges per hour:

EUR €10.85. €10.85 per hour

Luggage charges:

Each piece of luggage over 10kg - €0.40

Night Booking fee:

EUR €1.92

Night Timmings:

00:00:00 - 05:00:00

Night Minimum fare:

EUR €3.16 for first 1.64Km

Night Fare above minimum Fare:

EUR €1.19 per Km

Night Waiting charges per hour:

EUR €10.85.

Traffic, Roads, etc. variance:

Expect 5% (Moderate traffic) - 10% (Heavy Traffic)

 increase, as the practical on-road fare.

 

 

Athens Taxi Fare Card (Km - EUR €)

2.9 - 3.24.7 - 4.46.5 - 5.68.3 - 6.810.1 - 8.111.9 - 9.3
3.0 - 3.24.8 - 4.56.6 - 5.78.4 - 6.910.2 - 8.112.0 - 9.3
3.1 - 3.34.9 - 4.56.7 - 5.78.5 - 7.010.3 - 8.212.1 - 9.4
3.2 - 3.45.0 - 4.66.8 - 5.88.6 - 7.010.4 - 8.312.2 - 9.5
3.3 - 3.45.1 - 4.76.9 - 5.98.7 - 7.110.5 - 8.312.3 - 9.6
3.4 - 3.55.2 - 4.77.0 - 5.98.8 - 7.210.6 - 8.412.4 - 9.6
3.5 - 3.65.3 - 4.87.1 - 6.08.9 - 7.210.7 - 8.512.5 - 9.7
3.6 - 3.65.4 - 4.97.2 - 6.19.0 - 7.310.8 - 8.512.6 - 9.8
3.7 - 3.75.5 - 4.97.3 - 6.29.1 - 7.410.9 - 8.612.7 - 9.8
3.8 - 3.85.6 - 5.07.4 - 6.29.2 - 7.411.0 - 8.712.8 - 9.9
3.9 - 3.85.7 - 5.17.5 - 6.39.3 - 7.511.1 - 8.712.9 - 10.0
4.0 - 3.95.8 - 5.17.6 - 6.49.4 - 7.611.2 - 8.813.0 - 10.0
4.1 - 4.05.9 - 5.27.7 - 6.49.5 - 7.611.3 - 8.913.1 - 10.1
4.2 - 4.06.0 - 5.37.8 - 6.59.6 - 7.711.4 - 8.913.2 - 10.2
4.3 - 4.16.1 - 5.37.9 - 6.69.7 - 7.811.5 - 9.013.3 - 10.2
4.4 - 4.26.2 - 5.48.0 - 6.69.8 - 7.911.6 - 9.113.4 - 10.3
4.5 - 4.26.3 - 5.58.1 - 6.79.9 - 7.911.7 - 9.113.5 - 10.4
4.6 - 4.36.4 - 5.58.2 - 6.810.0 - 8.011.8 - 9.213.6 - 10.4
NOTE: The fare card above does NOT include Booking fee (if applicable).

 

_ 가방이 10키로 넘는경우 40센트/한개당 추가 요금 적용

_ 포트, 버스 및 기차역에서 픽업시 :1유로 7센트 추가요금 적용

- 크리스마스 및 이스터 기간에는 추가 요금 1~2유로가 붙음

 

Taxi Fares for Greek Islands

Starting charge:1,14 €
Daytime charge (tariff 1):
Day time charge applies from 05:00 to 24:00.
The taxi meter should be at tariff 1.
 0,65 €/km
Night-time charge (tariff 2):
Night time charge applies from 24:00 to 05:00.
The taxi meter should be at tariff 2.
 1,14 €/km
Extra charge for every luggage heavier than 10 kg0,38 €
Minimum charge for any trip 3,27 €
Per hour waiting charge10,46 €/h
Taxi booking feeminimum 3 €
maximum 5 €
Airport pick-up charge2,51 €
Port pick-up charge1,04 €

 

 

그리스 운전기사들은 상당히 친절하답니다.  택시 타기전에 운전기사가 문도 열어주고요, 짐이 있는경우에는 트렁크에 짐도 넣어준답니다.

 

어떤기사들은 목마르다니깐 물도 꽁자로 주는 기사도있었구요, 캔드주던 언니기사도 있었어요.

대체로 그리스에서 택시기사들은 개인택시로 운영하는분들이 많아서 자동차 기종도 좋은게 많은듯했습니다. 

 

아참... 젊은 꽁미남 그리스 오빠들이 운전해줄떄도있어요꺄아아악~~유후

단, 그리스인들은 원채 담배피는걸 좋아해서.. (다음번에 그리스인들 특징에 대해 쓸게요)

택시안에서도 담배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뉴욕 택시에 비해선 나이스하고 친절한 그리스 택시 기사들 덕분에 그리스 이미지는 좋네요. 


 

실제상황)) 


블로그통해 알게 된 한국 오빠가 있는데요, 그오빠가 중요한 가방을 택시안에 두고 내렸으나 택시기사가 오빠가 있는 호텔까지 운전해서 가방을 전달해줬다고 합니다.

이 훈훈한 정이란....

뉴욕에선.. 있을수없는일이죠.. 대체로 그냥 잃어버리게 되는데요 (저도 노트북 잃어버렸습니다. 친구가 제노트북을 들고 택시기사옆에 타고 내릴때 제 노트북을 깜박하고 안들고 내렸지요... 그날 택시기사는 제 노트북을 꿀꺽했어요) 그리스 택시기사들은 따뜻함이 있는거같아요!  

 


Posted by 소이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