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달달한 초콜렛 매력에 빠지다
다른 여행객과 달리 저의 프랑스 여행의 목표는 많이걷기, 다양한 포장제품 보기, 초콜렛 사기 그리고 마롱글라세 사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민박집은 무조건 세느강에 가까운 곳을 골라 3구에 있는 민박집을 구하게 됬어요.
유트브를 보고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건 습득해서 그닥 어려움이 없었지만 민박집에 도착후 다음일정을 소화하려니 지하철 지도를 봐도 감이 잘 안오더군요. 민박집에 배치된 여행책을 봐도 한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저는 그냥 저의 감을 믿기로 했습니다.
첫날은 무조건 걷자!
핸드폰도 안되니 Google map도 안될것이고, 지하철 맵 어플 다운도 안받고 맵도 안들고 아침 일찍 가방을 매고 파리시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배낭가방을 매고 여행할거라 딱봐도 여행객 삘이였습니다만, 파리 지도를펴고 길거리에 서있으면 유독 여행객같아 보일거같다는 저만의 착각에 지도도 생략했지요. 12년전 프랑스를 여행했던 경험이있어 가물가물한 기억을 끄집어 내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걷다보니 제가 목표로 삼았던 초콜렛 가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가게는 이런 초콜렛들을 팔더군요.
ㅁ RICHART
ㅁ web: https://www.richart-chocolates.com/
1925년 프랑스 리옹(Lyon)지역에서 조세프 리차트가에 의해 만들어진 초콜렛 브랜드입니다. 1987년 마이클 리차트가 가업을 물려받아 디자인이 담긴 초콜렛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살구, 피스타치오,헤이즐럿등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초콜렛이에요.
마카롱, 초콜렛을 파는 매장입니다.
Balsamic | Roasted | Fruity | Citrus |
Herbal | Floral | Spiced |
프랑스의 심블인 에펠탑 케이스가 너무 예쁘게 전시되어있었어요.
2015년을 맞이해 만들어진 초콜렛 상품
초콜렛위에 예쁜 프린트로 만든 제품, 프린트에 따라 맛도 다르답니다. 냠냠
프린트가 너무나 예쁜 가게였구요, 여기 매점원이 마카롱과 초콜렛 샘플을 저에게 주셔서 저의 혀는 리차드의 맛난 초콜렛만에 퐁당 빠졌었어요.
여기서 저는 60유로 초콜렛을 샀습니다. :)
그다음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보니 미술전시나 명품을 파는 거리가 나오더군요, 그 가운데 위치한 초콜렛집이 보여 안에 들어가봤어요.
제가 간 매장 (사진펌: 페이스북 페이지)
ㅁ Pierre Marcolini
ㅁ http://www.marcolini.be/#/en
ㅁ 매장 위치 :Paris: 89, Rue de Seine, 75006 Paris, Tel: +33144073907
Paris: 3, Rue de Scribe, 75009 Paris, Tel: +33144710374
1995년에 Brussels에 첫 매장을 오픈했구요 그해에 페스트리 월드 챔피언으로 이름이 올라간 pierre marcolini에 의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파리, 런던, 뉴욕, 쿠웨이트 그리고 일본에 매장이 있으며, 특이한 과일(사과,배,멜론)등의 맛을 지닌 초콜렛이나 밤맛,나무맛등의 독특한 맛이 나는 초콜렛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ㅁ 마롱글라세, 초콜렛, 마카롱을 팔고 있습니다.
이 매장의 특징은 초콜렛 마롱 글라세도 눈에 띄지만 더욱 띄는건 케이스 디자인이였어요.
초콜렛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빠졌구요, 케이스 또한 초콜렛모양에 맞게 만들어져서 보기 좋더군요.
여기엔 일본인 판매원도 계셨는데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초콜렛을 사간다고 합니다. 또한 저에게 따뜻한 핫초코를 무료로 주셨어요. 제가 여행할때 조금 추었는데요 핫초코를 주는 판매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마롱글라세를 샀어요. :)
세번째로 간곳은 상당히 유명한 초콜렛 매장인 la mausion du chocolate을 방문했습니다. (여기도 걸어다니다 보니 매장이 보이더군요) 뉴욕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매장에 들어가니 뉴욕생각이 나더군요 ㅠㅠ
ㅁ La mausion du chocolate
ㅁ http://www.lamaisonduchocolat.com/en/
ㅁ 매장 위치 : 8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9
마카론, 초콜렛, 마롱글라세를 판매합니다.
사진과 달리 이 매장의 케이스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여기에도 일본인 판매원이 있었으며, 일본인 관광객들이 초콜렛을 여러개 구입하는걸 봤어요.
케이스만도 파는데요 가격은 3유로입니다. 저는 여기서 초콜렛과 마롱글라세를 샀습니다.
지도없이 걸어다니며 초콜렛 매장 찾는 즐거움이 솔솔했는데요, 유난이 눈에 들어오는 매장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ㅁ Meert
ㅁ http://www.lamaisonduchocolat.com/en/
ㅁ 매장 위치 : 3 rue Jacques Callot 75006 PARIS Metro Saint-Germain-des-Près
2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디저트샵입니다. 마롱글라세, 초콜렛, 및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데요 그중 chestnut 와플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 매장이 케이스가 아주 이쁘더군요, 디스플레이도 너무 잘해놨구요, 다양한 종류의 초콜렛및 디저트를 접할수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와플이 아주 유명해 와플을 사로 온 고객들이 눈에 많이 띄였어요. 매장 점원도 너무 친절해 꽁자로 케이스를 선물로 주셨답니다.
Meert 와플 모습 (펌; meert 페이스북 페이지)
다른 브랜드와 달리 Meert는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 디저트가 땡긴다면 프랑스로 꼭 오셔야한다는... 매장 점원에게 너희 가게는 프랑스 정부로 부터 상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파리 간다면 잊지말고 와플 사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럭셔리 브렌드만 방문하면 약간 서운하겠죠?
저는 라파에트 백화점 지하에있는 식품점에 방문해 초콜렛 세션을 구경했습니다.
ㅁ 라파예트 백화점
ㅁhttp://www.galerieslafayette.com/i/nos-magasins/
ㅁ 매장 위치 : 35 Boulevard Haussmann Paris, France
에펠탑 처럼 생긴 케이스안에 든 초콜렛도 팔구요.
이처럼 과일이 눈에 보이는 초콜렛도 눈에 띠였어요.
마지막.... 마이클젝슨 초콜렛... ㅋㅋ
저는 초콜렛을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만난 초콜렛들은 저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 넘쳐 흐르더군요. 또한 프랑스인들의 섬세함, 고급함, 디자인등을 초콜렛 가게에 방문해 더욱 느낄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도 상당히 맛있었구요,고급스런 초콜렛을 접하니 혀가 까탈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5/01/29 - [여행기 ] - [파리여행]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RER 타고 파리 입성하기
2015/01/27 - [여행기 ] - [로마공항] 벤츠냐 페라리냐.. 로마공항에서 갈등하다
공감은 로그인없이도 클릭 가능하답니다. 공감사랑~ 함께 나눠요~!!
'여행 그리고 나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알사스 현지인이 소맥처럼 마시는 술 (1) | 2015.07.29 |
---|---|
프랑스 시골 그리고 친구집은 이렇게 생겼어요 (2) | 2015.07.28 |
유럽으로 Go go!! - 루프르한자 항공 이용기 (2) | 2015.07.28 |
[파리여행] 사진으로 보는 파리,몽마르뜨언덕,에펠탑 (0) | 2015.02.06 |
[파리여행]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RER 타고 파리 입성하기 (4) | 2015.01.29 |
[로마공항] 벤츠냐 페라리냐.. 로마공항에서 갈등하다 (0) | 2015.01.27 |